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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인사] 도움이 필요합니다

  • 2018-10-25 09:42:53
  • 금강저
  • 조회수 38500
  • 댓글 1

여러분들의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사연이 있어 가입했습니다. 읽어보시고 공유하셔서 마니들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청와대 - 국민청원 - 보건복지 - 의료사고 가서 읽어보시고 동의합니다 눌러주세요 ~~


국민 여러분!

젊디 젊었던 45세 저희 남동생!

184cm 87kg의 건강했던 남동생이 수액주사 후 의식 불명이 된지 4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무슨 큰 대수술을 하다가 벌어진 사고가 아닌 링거주사를 맞다가 죽음보다도 못한 식물인간이 되어

누구나가 잠시도 있기 싫다는 병원에 4개월이나 시체와도 같이 쓰러져있습니다.


처음 사건이 발생할 때만해도 지방언론 그리고 시민의 관심과 보도에 병원장은 꼭 면담과 후속조치를 취할 거라고 하는 병원 사무장의 말을 듣고 믿고 기다렸으나 언론의 관심이 약해지자, 지금까지 아무런 대응도 해주지 않고 있으며

저희 가족들은 피가 말라가는 심정입니다.


부산 서울을 오가며 백방으로 알아보았으나 의료 비전문가인

우리 서민이 헤쳐나가기엔 너무나도 힘든 문제입니다.

의료 사고가 나면 전문가인 의사가 

과실이 없음을 증명해야지 피해자인

비전문가인 국민이 어떻게 증명을 할까요?


그래서 원인규명해달라고 시위하다 영업방해로 고소도 당한상태이고 어린조카들 마저 대로에 피켓을 들고 섯었고 노모와 제수씨는 피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래 넌 떠들어 봐라, 시간이 지나면

다 잊혀 질 일이다'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말로만 듣던,

모두 남의 얘기로만 생각했던

이곳 국민 청원에 글을 올리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제 동생은 올해 45세로 어린 조카2명과 아내를 돌보는 성실하고 건장한 중년이었습니다.


올해 건강검진을 위해 꾸준히 믿고 다니던 삼천포 제일병원에 2018년 6월27일 여러가지 건강검진을 하려고 입원을 했습니다.


다음날 6월28일 치매로 고생하시다 작고하신 아버님의 ‘49제라 오전 10시경 병원에 외출 문의 후

허락을 받아 ‘제’를 무사히 마시고 저녁 7시경에 병원에 귀원해서 입원병실에 저녁7시50분경 간호조무사 권유로 오전에 맞다가 남은 링거주자제를 투여 중 갑자기 심정지 및 호흡정지가 왔습니다.


평소 우리가 별의심없이 맞던 링거를 맞다가 심정지가 온것도 기가찬데 심정지가 온 후 골든타임인 5분을 아무런 조치없이 우왕좌왕하다가 병실에서 응급실까지1,2분 걸리는 거리를 10분이 걸려 이동하여 응급조치후 인근 진주 대학병원으로 이송시켰습니다

물론 그 10분간의 행위는 CCTV 확인 결과 의료일지 기록과는 전혀 다르게 나타납니다.

왜 의료일지와 CCTV가 일치하지 않을까요?


일반인도 아닌 의료전문가가 모여있는 병원에서 링거바늘을 꼽고 오분만에 심지어 그앞에 간호사랑 같이 대화중에 일어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링거투액중 간호사와 대화중에 갑자기 쓰러짐) 신속한  응급조치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않아 골든타임을 놓쳐 이후 자가호흡이 돌아왔으나 의식불명의 상태로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고 그병원 응급실에 시체와도 같이 누워있습니다.

(2달20여일전 사고 병원인 삼천포 제일병원 응급실로 이송후 지금까지 누워있습니다)


의료사고가 발생한지 벌써 4달이 가까워지고 있으나, 병원장의 면담을 수 차례 요구하고 부탁했으나

병원장은 묵묵부답으로 계속 책임이 없다는 식으로 가족과의 면담을 피하고 있으며 심지어 응급실에 버젖이 누워있는 환자를 한번도 보러 오지 않는 비도덕적 비윤리적인 작태에 분노를 금할 수도 없습니다.


아주건강했던 사람이 링거 투여 후 의식불명이 발생한 의료사고를 의사 및 병원 측의 책임 없다고 일관된 주장에 저희 가족들은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까요?


이러한 병원 측의 행동에 저희 가족은 마지막 의사표현을 위한 유일한 통로인 집회 신고 후 항의 시위를 했으나, 그나마 돌아오는 건 영업 방해로 저희를 고소했습니다.

눈물이 앞을 가리고는데 헤쳐나갈

방법이 보이질 않습니다.


고발장에 병의 원인규명을 우리보고 해라고 하는데, 의학 지식이 미천하고

강제 수사권이 없는 일개 시민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수액 주사제를 제대로 넣었는지?

바늘의 세균 문제인지?

과연 병원측의 말대로 운이 없게도 

그시점에 외부요인 없이 환자 자체의

심정지가 온 걸 그대로 믿어란 말인가요?

그걸 인정해 준다고 하더라도

심정지로 길바닥에 쓰러져 있는 일반인도 병원에 빨리 가면 정상으로 되돌 릴 수 있는데, 병원 안에서 발생한 심정지의 대처는 아무 문제가 없이 환자만 죽고 뇌사가 되고 식물인간이 되어버리면 그뿐인가요?


아버님을 얼마전에 하늘 나라에 보내드린지 얼마 안되어 이같은 청천병력에 늙으신 노모와 조카 그리고 제수씨,

저희 가족들은 하루하루를 눈물로 지새웁니다.


의식불명인 아버지를 바라보는 어린 두 조카에서 이런 사회적인 모순점을 어떻게 설명해야 합니까?


매일 매일 늙으신 노모는 오늘도 아들 쾌유를 바라며 기도하고 돌보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이런 동생을 위해 무엇 하나 할 수 없는 무력감이지만, 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이 우리 모두 가족에게 큰 힘이 되리라는 믿음으로 이렇게 글을 씁니다.


건장하고 건강한 사람이 몸의 건강을 위해 맞은 링겔 주사가 의식불명을 일으킨 의료사고를 병원은 과연 


책임이 없는 건 가요?


저는 알 수 가 없습니다. 저의 자식과 어린 조카는 이 사건을 보며 국가와 사회에 대해 무엇을 느낄까요? 

성장해 가면서 가지는 이 불편한 진실을!!!!

국가와 사회는 돌보지 않으니 부정하거나 불법적이라도 나만 잘살면 된다고 느낄까요?

그래도 정의와 윤리는 살아있다고 말해야 하지 않을까요?


얼마전 한달사이에 수액 주사를 맞다가 사망한 환자가 인천만으로 한정해서도 3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수액을 맞다가 사망한 60대! 장염 증상으로 수액 주사를 맞은 50대! 설사와 복통 증상을 보여 병원을 찾았다가 해열‧진통제 계열 주사를 맞고 사망한 사람!


이젠 영양제 주사도 피해야 하나요?

죽거나 식물인간이 되면 피해만 고스란히 봐야하나요?

너무 억울합니다.


저희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세요, 여러분의 조그만한 관심이 우리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읽어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나의 동생의 쾌유를 위해 두 손 모아 저 역시 간절히 빌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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