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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젖몸살 예방 Check! Check!

  • 2019-01-25 11:00:01
  • 하늬
  • 조회수 37903
  • 댓글 3

1. 출산 후 1시간 이내 모유수유 하기

출산 후 2주 이내에는 젖양이 증가하는 속도가 매우 빠른 시기이므로 모유수유의 골든타임이라고 부른다. 모유수유의 첫 골든타임인 출산 1일~3일 사이. 산부인과에 입원해 있을 때 초유를 먹여 유방을 비워주면 젖몸살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분만 후 첫날부터 3일 동안 엄마젖을 충분히 빨던 신생아는 가슴이 유방울혈로 딱딱해져도 그렇지 않은 아기보다 잘 빨 수 있다.

초유는 아주 적은 양만 나오기 때문에 아기가 먹는 것이 없을까 봐 걱정되겠지만 적은 유즙도 신생아에게는 충분하다. 초유가 좋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 아기가 대소변을 잘 보고 있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 시기에는 아기 몸무게에 따라 하루 총 500~600ml 모유량이 필요하다. 출산 첫날부터 그 용량이 배출되기는 어렵지만 초기 2주간 노력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2. 유방에 남은 모유 배출시키기

모유수유 시 제일 중요한 것이 유방을 잘 비워주는 것이다. 유방에 남은 모유가 고인 젖이 되지 않도록 배출만 잘 시켜줘도 젖몸살을 예방하거나 심한 유방트러블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빨려라 빨려라' 하는 것인데 당연한 것 같은 이 말에도 함정이 있다. 출산과 수유 경험이 없는 초산모는 '빨려라'라는 말의 의미를 무조건 직수(직접 수유)를 해야 완모(완전 모유수유)이고 젖몸살을 풀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문제는 모유수유의 골든타임인 분만 후 2주 동안 직수가 안 되는 아기를 데리고 젖을 빨리려고 스트레스를 받고 유축기 사용을 꺼려 유방을 잘 비워주지 않아서, 초기 젖몸살이 악화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는 것. 하지만 태어나자마자 엄마 젖을 잘 빨 수 있는 신생아는 많지 않다. 엄마의 유두가 크거나 함몰유두, 편평유두, 치밀 유방인 경우, 아기의 혀가 짧거나 설소대가 있는 경우 등 직수를 힘들게 만드는 원인은 다양하고 특히 작게 태어난 아기라면 더더욱 힘들다. 엄마의 유방 형태와 아기의 구강구조는 모두 다르기 때문에 모유수유를 하는 방법에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모유를 배출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 3가지는 직수, 손착유 및 유축기 사용이다. 직수가 힘든 아기라면 손착유와 유축기를 이용해서라도 유방을 깨끗하게 비워주는 것이 심각한 젖몸살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유축기를 사용하는 기준은, 직수 후에도 젖양이 모자란 경우 보충 수유를 진행하고 보충양만큼 유축양을 따라가려고 노력하면 된다. 아기가 충분히 먹었는데도 젖 뭉침이 심하다면 70~80% 이상 비워서 유방 기관이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정도까지는 선택적으로 비우는 것이 좋다.

3. 밤중 수유 꾸준히 하기

밤 10시에서 새벽 4시 사이에는 유즙 분비를 돕는 프로락틴 호르몬이 활성화된다. 그 시간에 최소한 2회 이상 수유 혹은 유축을 해주면 프로락틴 수용체 (Prolactin Receptor) 수치 상승에 도움이 되어 모유량 증가에 좋고 고인 젖이 되는 것을 방지해 젖몸살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출산 후 2주 이내에 3시간마다 규칙적으로 수유 혹은 유축(하루 7~8회)을 진행하여 유방을 잘 비워주게 되면 젖양은 급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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