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맘카페

결혼초부터 몰랐던 신랑의 성격이 보였습니다.

무관심 욱하는거 화내는거 그런데 그냥꾹참고만 있었습니다.미련하게요.
시어머니 구박도 저혼자 꾹 참고견뎠습니다.

왜힘들기만 했겠습니까..

좋을때도 당연히 있었고...이정도도 감사하다 생각한적도 있었습니다.

결혼십년차가되니 신랑이조금씩 변하기시작했고 요리도가끔이지만해주고

저혼자는 밤에 못나가게했지만
자기랑 같이는 데리고도나가서 그것만으로 만족했습니다.

일하는사람이니 손하나 까딱안하게했었고 신랑도 당연한듯 아무것도 한적이 없어요.

지금까지도 집에오면 아무것도 안합니다.물마시는것조차요.

저는 그냥 참고또참았어요. 자기는 돈벌어다주니

저는등따시고 밥먹는것도 고마운줄 알라고 하네요.
아무리 농담이래도 정말 듣기싫으네요. 농담은 아니었을거에요.

혼자버니 힘들어서 그랬나보다 또 이랬어요.
그냥 사랑 이구나 이런맘으로요....얼마전부터는 잠자리문제로도 삐짐이

심해져서 제가피하니 그냥너로등을 돌리고 자게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이사문제로 또싸우게되고 모든 실수잘못들이 제탓으로 돌아오게되고

억울하지만 또참았습니다, 그러다가 2주전부터는 아여 각방에 밥도 안먹고 시위아니 시위를 하고있습니다.

자기는 사랑받고싶은데 관심안주면 삐지고 화내고 소리지르면서
제가 사랑받고싶다면 무관심에 말도 없습니다.

하루 5분도 서로 말이 없어요. 이럴거면 이혼하는게좋지않을까싶어

자꾸 신랑을 자극하게됩니다. 신랑은 자기알아서한다고 신경끄라네요. 너무 답답하네요.
그냥 나좀 이해해주고 다시 봐달라고 나좀무시하지말라고

이렇게얘기를해도 무시하네요.
이혼해야할까요?
너무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