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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육아종합지원센터 시간제보육실을 아시나요? 적극활용기!

  • 2019-11-17 23:49:20
  • 뷰진
  • 조회수 23496
  • 댓글 7



혹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아이맘카페 라고 아시나요?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대한 설명은 중앙 센터 홈페이지에서 캡쳐해온 화면으로 대신할게요





육아종합지원센터는 크게 도,광역시 단위로 나뉘고 (서울,경기,부산,대구...등) 또 그안에서 세부적으로 한번 더 시도별로 나뉘어 운영이 된답니다

우리동네 육아종합지원센터(이하 육아종)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여 검색해주세요

http://central.childcare.go.kr/lcentral/d1_10000/d1_10007.jsp#



저희 동네는 육아종과 아이맘카페가 같은 건물에 있어서 모두가 그런줄 알았는데 다른지역은 아이맘카페가 따로 분리되어있는곳이 더 많은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먼저 육아종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저는 첫째키우면서 육아종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어요

육아종이 하는 여러가지 사업들이 있지만 제가 실제로 이용했던 프로그램들을 위주로 설명드리려해요

미리 알고 활용하면 아이 키우면서 정말 좋은 제도나 프로그램이 많은데 모르시는분들이 의외로 많은것 같아서 꼭 공유해드리고 싶었답니다




시간제 보육실 :: 어린이집과는 별개로 일시적 보육이 필요할때


첫째낳고 1년 육아휴직이 끝나기 직전, 어린이집에 보내기엔 아직 이른나이라고 생각되어 입소를 다음 해 3월로 미루고 친정엄마에게 부탁을 했었어요. 그런데 하루이틀도 아니고 9시부터 6시까지 풀타임으로 엄마께서 아이를 돌봐주시는게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시터를 구해야하나 여러가지 고민을 하던중 알게된 시간제 보육실이예요

시간제 보육실은 일시보육을 원할때 월~금까지 9-6시 사이에 시간단위로 직접 예약하여 이용할수 있어요

직장에 다니고 있지 않더라도 급하게 아파서 병원에 가야할때와 같은 부모의 개인적 사정으로 잠깐 아이를 돌봐줄곳이 필요한경우에

그 어느곳보다 안심하고 맡길수 있는 곳이랍니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저희 동네 시간제 보육실은

보육 전문교사가 3:1의 비율로 상주하고 계시며 사각지대 없이 cctv가 작동하고

단순 보육을 넘어서 영아 발달에 따라 적합한 놀이활동과 외부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특성화프로그램까지 진행하기도 했어요







저는 친정엄마의 '독박육아'를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려 이용했던 곳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기전 기관이나 센터를 미리 적응해보는 시간이 되기도 했어요

만 세살이 지난 아직까지도 시간제 보육실이 선생님을 기억하며 그때의 추억을 떠올리는걸 보면 아이에게도 제게도 시간제보육실은 정말 따듯했던곳 같아요

저희 아이는 그 당시 짧게는 하루 2시간 길게는 4시간까지...주 3회 이상 꾸준히 이용했던것 같아요

물론 미리 사전에 예약이 가능해야만 한답니다. 저희동네는 예약이 은근히 치열했는데 알아보니 다른곳은 또 널널하더라구요?

지역마다 차이가 있나봐요^^

이용대상은 만 6~36개월 미만 영아 이구요

보육료는 시간당 4천원이지만 월80시간 안에서는 시간당 3천원의 정부지원금이 나오기 때문에 시간당 천원이라고 보심될거예요

보육료 결제는 아이행복카드로 이루어지구요, 신청절차는 홈페이지에 상세하게 나와있어요.

다소 복잡해보이지만 의외로 간단해요. 아이사랑 홈페이지에 가입하고 자녀를 등록한뒤 첫 이용시에만 필요한 제출서류를 제출하면 되어요

그리고 처음 보육실을 이용하는 아이들은 적응프로그램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는점도 기억하셔야해요

적응 프로그램 시간은 따로 정해진건 아니고 센터마다, 아이의 기질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절하시는것 같아요

저희 첫애 같은 경우는 하루에 30분, 1시간씩 총 5일 정도를 했고 그다음부터는 울지않고 엄마 안녕~하며 잘들어갔던것 같아요^^

그러니 덜커덕 첫날부터 아이만 맡기고 돌아가시는건 아이에게도 좋지 않고 센터에서도 당연히 거부하겠죠

시간제보육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1주일정도 여유를 두시고 미리 적응프로그램을 갖도록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어린이집과는 다르게 점심시간(12~1시)에는 아이의 도시락을 간단히 준비해야해요. 분유나 이유식 먹는 아이들 역시 따로 준비해서 먹는 시간을 선생님께 전달드리면 된답니다. 기저귀/물티슈/여벌옷 챙겨서 보내야하고 만약 가벼운 감기와 같은 증상이 있을시에 투약의뢰서와 약을 챙겨서 보내면 선생님께서 안전하게 투약도 해주신답니다. 단, 전염병이 있을시에는 엄격하게 보육이 거부되오니 전염병이 끝난뒤 꼭 등원가능확인서를 병원에서 꼭 받아와야해요.

기억나는것은 여기까지구요 제가 첫애때 시간제보육실을 꽤 장기간 이용하면서 좋았던 기억이 많아서 구구절절 쓸말이 참 많았네요

어린 영아들 돌보느라 한숨 돌릴틈도 없는 우리 엄마들에게는 한두시간의 자유가 얼마나 꿀같이 달콤한지 저는 알아요

그렇기 때문에 나라에서 운영하는 이 제도를 필히 잘 이용하셨으면 한답니다.




부모교육 & 참여수업 :: 다양한 양질의 컨텐츠로 육아의 질 높이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부모교육과 부모자녀 프로그램을 시행한답니다

제가 들었던 몇가지 교육들도 너무 유용했어요. 교육이라 하여 지루하고 따분하다? 혹은 육아서적에나 나올법한 흔한이야기? 라고 생각하면 오산!

교육내용을 세분화하여 그때그때 주제에 맞는 필요한 교육을 해주시기 떄문에 실제 육아 활용도도 높아요

질의응답 시간에는 엄마들의 끊임없는 질문 공세가 이어지더라구요 ㅋㅋ 함께 들으면서 팁도 얻어가고.. 애들이 다 비슷비슷하구나~ 하는 공감도 얻어가는 좋은 시간이 된답니다.

또한 부모자녀 참여 프로그램은 아이와 애착형성도 할수 있고 전문가 지도하에 운영되기 때문에 실제로 놀아주는 방법등을 배울수도 있어 좋았어요. 흔히 문화센터에서 하는 프로그램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된답니다. 무료로 운영되기 때문에 마감이 빠른편이예요

기질을알면 더 잘보이는 우리아이

자녀권리존중

영유아발달이해

와 같은 육아관련 교육도 있지만 오로지 엄마들의 힐링을 위해 이루어지는 교육도 있어요

원예활동이라던가 쿠킹클래스 같은것들이 대표적이예요

최근 제가 듣고온 부모교육 역시 CJ에서 진행한 쿠킹클래스였는데 교육의 개념보단 잠시 쉬다온 느낌이 드는 그런 시간이었답니다




끝으로 제가 적은것 외에도

개인적인 육아,양육상담 , 장난감대여점 운영 등등 활용하면 유용한 것들이 은근히 많더라구요

저 역시 또 다시 둘째를 키우며 앞으로 쭈욱 이용해볼 계획이구요

많은 엄마들께서 나라에서 제공하는 이러한 무료 시설과 제도 및 프로그램들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좀 더 즐겁게 육아하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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