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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에이블 트라이크 유모차(유모카) 장만했어요!!

  • 2019-12-08 22:09:08
  • 엊님
  • 조회수 20589
  • 댓글 4

29개월, 16개월 연년생 남매 키우고 있어요. 

꼬맹이 둘을 키우다보니 외출할 때 유모차는 선택이 아닌 필수품이에요!!

어렸을 때부터 많이 유모차 몰고 돌아다녔더니 유모차에서 너무 잘 있는 남매라 유모차만 있으면 긴 쇼핑도 문제가 없답니다!

다만, 유모차 두 개를 접었다 폈다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요... 


디럭스, 휴대용 유모차 두 대를 쓰다가, 

절충형, 휴대용으로 쓰고 있었는데 , 

가볍다고는 해도 윰차는 윰차... 접고 펴기 불편하고 트렁크에 유모차 두 대를 항상 싣고 다니다 보니 

다른 짐 넣을 자리도 없고요.. 


그래서 이번에 요즘 아가 키우는 집에 하나씩 다 있다는 트라이크 유모차! 일명 유모카를 장만하게 되었습니당!!




요즘 육아용품 제품이 워낙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잖아요. 

그래서 선택장애가 있는 저는 로션 하나를 살 때도 진짜 갈팡 질팡 하는데.. 

트라이크 유모차 선택엔 별 어려움이 없었어요. 

주위에서 다 이것만 타더라고욬ㅋㅋㅋ 

그래서 아묻따. 에이블 아미고 유모카로 선택했습니당!!


택배가 왔는데.. 일단 택배상자가 너무 슬림해서 놀랬네요. 

디럭스 유모차 택배로 받았을 때는 무슨 냉장고 만한 상자에 왔는데, 

이건 기저귀 박스 수준..? ㅎㅎ


초소형 유모차임을 확인하는 순간이었습니당. ㅎㅎ

이제 트렁크에 유모차 두 대가 아니라 다른 짐을 실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뻤어요. ㅎㅎ


무게가 6kg도 안되서 정말 가벼워요. 

한손으로도 번쩍 가능합니다. 



이번 주말에 유모카 받자마자 백화점 나들이 했어요. 

아들이랑 둘이 <겨울왕국 2> 보러요~


상영관 안까지 유모차 타고 들어가서

계단에서부터는 바로 착착 접어서 유모카는 한 손에 들고 올라갔답니다. 

접으니 부피가 넘 작아서 아이 의자 앞에 놓아두니 공간이 딱이었어요!!


영화 끝나고서는 다시 계단내려와서는 촥촥 펴서 바로 아이 유모차에 태우고요.. 

정말 편했어요. 

애기 낮잠시간이 살짝 지나서 졸리면 안아달라고 할 것 같았는데 유모차 없었으면 팔 떨어져 나갔습니다..ㅋㅋㅋ

유모차에 태우니 먼산바라보며 혼자 영화의 여운을 즐기는 것 같더라고옄ㅋ


절충형에는 둘째 태우고 

이제 첫째는 유모차에 태우고 다녀요. 

둘째가 계속 트라이카 윰차에 태워달라고 해서 (새것에 대한 욕심..)



요렇게 같이 타기도 했습니당.. ㅎㅎㅎ

동생 안밀어내고 사이좋게 같이 타니 넘 이뿌네요!^^

아, 적정 최대 하중은 25kg까지라 아직 아가 둘은 태워도 될 것 같아요.

물론 1인승이라 주의가 필요하지 만요 ㅎㅎ


가벼운 유모카를 장만하게 된 이유는 2월에 다낭으로 가족여행을 가거든요. 

지난 달에 코타키나발루 다녀왔는데 부피 문제도 있고 해서, 유모차를 한 대만 가지고 갔는데 

진짜 최악이었어요 ㅋㅋㅋㅋ 

애 다섯살 정도까지 해외여행에 유모차는 필수겠더라고요. 

그래서 가볍고, 기내반입가능한 유모차를 찾던 중에 

이 트라이크 유모차를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아직 여행은 가보진 않았지만 정말 편리하고 유용하게 쓰일 것 같아요. ㅎㅎ


유모카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 꼭 사시기 바래요!

정말 접기 편하고 부피 적어서 신세계입니다!!

강추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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