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맘카페

요똥 of 요똥

손대는 요리마다 망하는 

레시피대로 해도 망하는 요똥 엄마에요ㅋㅋㅋ

오늘 시엄니께서 김장하시고 갖다주신다고해서 호기롭게 보쌈고기에 도전해봤습니다. 

레시피 보니까 간단하더라고요? 

물에다가 파, 통마늘, 후추, 커피, 된장 풀어 넣고 팔팔 끓이다가 

고기 넣고 센불에 끓인다. 

어느정도 익었으면 (이런 애매한게 요리 초보에게는 막막한 표현.. ㅋㅋㅋ)

뚜껑을 닫고 중불로 30-40분 끓인다. 끝. 

 애기들이랑 같이 먹는거라 매-매-(부산사투리 입니다) 익혔더니 

살짝 오버쿡되어 쬐끔 질겼어요. 

그래도 아가들이 넘 잘먹더라고요 ^^

남편도 정말 맛있다며 허겁지겁.. 

고기 900그램을 2살, 3살 아가들과 해치워버렸어요.ㅋㅋㅋ

시엄니가 담근 굴김치와 함께 냠 

정말 조화로운 삼합입니당 ㅜㅜ 꿀맛 

아무튼.. 

수육삶기는 생각보다 넘 간단해서 앞으로 자주할 생각이에요 !^^

오히려 굽는거보다 뒤처리도 간편한거 같더라고요? 

요똥 탈출기는 투비컨티뉴드..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