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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도우미 만족 솔직 후기

  • 2019-12-13 18:42:46
  • 예진킴
  • 조회수 525
  • 댓글 5


참사랑어머니회 산후도우미 솔직후기

 

저에게도 산후도우미 이모님 후기를 쓰는 날이 오긴 오네요 흐흐 요즘 워낙에 신생아 관련 사건사고가 많은 터라 걱정이 많았는데 온 가족의 기도가 통했는지 정말 좋으신 이모님이 와주셨어요ㅜㅠ 마지막 날, 이모님 가실 때는 정말 눈물이 날 정도였으니깐요ㅜ 

 

 

제가 참사랑어머니회를 선택한 이유는 주변 지인의 추천과 업체가 20년 넘게 운영되고 있는 것에 대한 믿음이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도우미 이모님의 교육 시스템이 잘 되어 있다는 것도 좋았던 것 같아요.

 

저는 서초동에 거주하고 있는데 참사랑어머니회 서초지점에는 제가 원하는 날짜에 가능하신 이모님이 안 계셨어요 오마이갓 ! 일주일 쯤 뒤에는 가능하다 하시는데 전 하루도 혼자서 육아할 자신이 없어서 막 매달렸어요 방법이 없냐고 ㅋㅋ 그래서 서초지점이 아닌 부천지점에서 지금의 이모님이 저희 집에 오시게 되었답니다. 이모님이 부천에서 저희 집까지 출퇴근 하신다고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ㅜ 그럼 지금부터 이모님과 보낸 2주 후기 들려드릴게용 ❤️

 

 

 

1. 베이비 케어 


 

일단, 제일 중요한 건 이모님이 아기를 너무 예뻐하신다는 거에요. 정말 손주 보듯이 다정하게 이야기해 주시고 돌봐주셔서 넘 좋았어요. 일을 하시다가도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면 금방 달려와 봐주시고, 아기가 아무리 칭얼대도 진짜 한결같이 케어해주시는 모습에 감동 또 감동 !

 

목욕, 기저귀 갈기, 마사지, 아기 안는 법, 아기 달래기 등 저한텐 넘 어려운 것들을 너무나도 쉽고 능숙하게 하시는 이모님 보면서 정말 많이 배웠답니다. 아기 목욕 시킬 때나 달랠 때, 수유할 때 등 꼭 지켜야 하는 것들에 대해 꼼꼼히 알려주셔서 좋았고, 이모님이 아기들을 케어하면서 아시게 된 노하우들을 자세히 알려주셔서 지금도 아기 케어하는데 넘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어요.

 

 

그리고, 제 품에선 빽빽 울어대던 아기가 이모님 품에만 가면 조용해지고 심지어 잠들기까지.. 넘 신기하고 부러웠는데 이모님이 알려주신대로 꾸준히 하다보니 제 품에서도 이제 아기가 쌔근쌔근 잠드는 날이 왔답니다. (현재 39일차) 

 

 

2. 식사 준비 (산모식사 + 남편식사)


 

사진보니 이모님이 해 주신 요리 또 먹고 싶네요 ㅜㅠ 이모님이 요리를 넘 잘 하시더라구요. 두 시간이면 세 네가지 요리가 뚝딱뚝딱 ! 깔끔하고 간도 딱 맞고 !

 

첫째 날엔 조리원에서 돌아온 뒤라 정말 집에 먹을 게 하나도 없어 이모님이 집 앞 마트에서 장을 봐오셨고, 둘째날 부터는 오빠가 장을 봐왔어요. 저희 오빠가 마트가는 걸 너무 좋아라 하거든요ㅋㅋ 제가 먹고 싶은 메뉴 말씀드리면 장 볼 리스트를 이모님이 알려주셨어요. 

 

입맛이 별로 없었는데 이모님이 모유수유 하려면 잘 챙겨먹어야 된다 하시며 매 끼니 맛있게 정성으로 준비해 주셔서 삼시세끼 꼬박꼬박 넘 잘 먹은 것 같아요. 이모님 음식 넘 그립네요ㅜㅠ

 

특히, 새콤달콤 오이피클이랑 멸치볶음, 닭도리탕은 진짜 엄지척 ❤️ 매운 걸 좋아해서 닭도리탕도 늘 맵게만 먹었었는데, 간장양념으로 해주신 이모님표 닭도리탕은 진짜 넘넘 신세계였어요. 어떻게 이런 맛이 나지 하며 뼈까지 쪽쪽 빨아먹었답니다 ㅋㅋㅋ


 

그리고 제가 오이피클이랑 멸치볶음을 매 끼니마다 거의 한 번도 안 빼놓고 먹었거든요ㅋㅋ 금요일에 분명히 이모님이 오이피클이랑 멸치를 정말 많이 해놓고 가셨는데 저랑 오빠가 주말동안 그걸 다 먹은 거에요ㅋㅋ 이모님이 진짜 빵터지셨어요 어쩜 이렇게 잘먹냐고 ㅋㅋ 그래서 이모님이 마지막 날, 저 큰 락앤락 통에 오이피클이랑 멸치볶음을 한가득씩 만들어 주고 가셨어요. 장조림이랑 나물 종류도 해주시고 호박전도 부쳐주시고ㅜㅠ 이모님 가고 나서도 밥 잘 챙겨먹으라고 많이 해주셨답니다 ㅜㅠ

 

이모님이 오빠가 먹을 반찬이랑 찌개들도 해주셔서 오빠도 덕분에 매일 맛있는 저녁 먹었다고 넘 좋아했어요 • _ •

 

 

3. 청소

아기가 시간을 이용해 청소를 해주셨어요. 청소기로 한 번 밀고 밀대로 한 번 닦아주셨고 환기도 잊지 않고 꼭 해주셨답니다. 그리고 방에서 아기 목욕을 시켰는데 다 하고 난 뒤 주변을 손걸레질 해주셔서 좋았어요. 

 

 

4. 마사지 & 스트레칭

오로가 빨리 나오게끔 하는 복부관리 마사지와 산후 체조인 스트레칭을 도와주셨는데 되게 좋았어요. 일주일 정도 복부관리를 받으니 오로가 거의 다 빠진 상태여서 일주일이 지난 뒤엔 복부 대신 평소에 통증이 좀 있었던 허리 마사지를 더 해주셨어요. 그리고는 같이 스트레칭을 했는데 간단한 동작인 것 같으면서도 은근 힘들더라구요. 지금도 하루에 한 번은 꼭 하려고 노력 중이에요ㅋㅋ 

 

 

5. 모유수유

저는 모유수유만 해서 초반에 유두 통증과 양 조절 등의 어려움이 조금 있었어요. 아기가 세게 무니까 유두 통증은 계속 되고, 처음엔 잘 몰라 아기가 뺄 때까지 수유를 했더니 매번 양이 넘쳐 밤만 되면 게워내기까지 ㅜㅠ 

 

유두 통증은 시간이 좀 지나니 다행히 괜찮아지더라구요. 문제는 양 조절ㅜㅠ 아기가 빠는 욕구가 워낙 강하고 배가 불러도 넘치게 더 먹으려 해서 양 조절이 잘 안되니 게우는 일이 허다했어요ㅜ 그래서 이모님이 수유텀을 좀 맞춰보자 하셨어요. 2-3시간 텀으로 먹이는 걸 습관화시켜야 한다고. 

 

아기가 수유시간이 다가오면 막 칭얼대고 울잖아요. 그 때 이모님이 안아서 달래고 놀아주시면서 시간을 서서히 맞춰갔어요. 어플로 수유시간을 확인해 가며 2주를 하고 나니, 거짓말처럼 낮에는 2-3시간 텀, 밤에는 3-4시간 텀이 자연스레 맞춰지더라구요. 

 

이모님이 매일 “나 갈때쯤엔 아기가 저녁에 4시간씩 잘거에요.” 하셨었는데 진짜 그 말이 현실로 ㅋㅋ 이 부분이 진짜 제일 감사한 것 같아요. 뭣도 모르고 울 때마다 수유를 했었는데 이모님 덕에 아기도 저도 안정감이 생긴 것 같아요. 감사합니당 ❤️

 

 

6. 말동무 (ㅋㅋ)

 

뭔가 단시간에 생활이 너무나 급격히 바뀌게 되는 임신&출산으로 인해 힘들지도 않은데 베란다를 찾게 되고 뭔가 우울함이 나를 엄습해 올 것 같은 기분이 들다가도(ㅋㅋㅋㅋㅋㅋ) 이모님이랑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수다를 떨 땐 아무생각 없이 그저 웃기만 했어요. 그 덕에 우울감이 올 타이밍이 없었어요ㅋㅋ

 

 

 

 

좋으신 이모님 덕에 아기를 케어하는데 있어 자신감이 정말 많이 생겼어요. 이모님이 가시고 일주일이 지난 지금, 이모님과 보낸 2주를 돌이켜보니 넘 감사한 일들이 많은 것 같네요.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출근 시간보다 늘 30분 정도 일찍 오셔서 매일을 최선을 다해 애써주신 이모님. 제가 새벽수유로 좀 피곤해 보이면 푹 자라며 아기 데리고 거실에 가서 놀아주시며 푹 자게 해주셨고, 볼 일 있으면 언제든지 나갔다 와도 된다 하시며 정말 친정엄마처럼 저를 케어해 주셨어요. 

 

이렇게 좋은 이모님이 오실 줄 알았으면 3-4주 정도 신청할 걸 그랬어요ㅜㅠ 좋은 이모님 오시게 해달라고 기도는 했지만 어떤 분이 오실지 모르니 2주만 하고 그 담날 부터는 오빠가 출산휴가를 쓰기로 계획을 했던 터라 변경을 할 수가 없었거든요. 이 부분이 제일 아쉽네요ㅜ 한 주만 더 같이 했어도 넘 좋았을 것 같은데 또르르 .. 

 

정말 따뜻한 성품과 열정적인 모습으로 저와 아기를 위해 애써주신 부천지점 방** 이모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진짜 저희 이모님 왕왕왕 추천합니다 !! 2주동안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마지막은 이모님이랑 나눈 카톡 사진으로 마무리 할게요❤️

궁금한 사항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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