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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톡] ☆ 가정보육템 플레이쿠키 사서 만들어봤어요 ^^

  • 2020-02-22 23:51:59
  • 뷰진
  • 조회수 19904
  • 댓글 3




가정보육의 꽃은 뭐다????????? 바로바로 쿠키만들기.ㅋㅋㅋㅋㅋㅋ

어머님들 코로나때문에 가정보육 하시는분들 많으실거라 예상됩니다

저역시 수원/평택 지역에 확진자가 나오면서 근 십며칠을 집에서 데리고 있었는데

이게 한명이면 그려려니 ..같이 논다 생각하고 지내겠는데 확실히 둘째가 어리니 버겁더라구요

힘들단 느낌보다 버겁다는 느낌이 맞아요....

내 손이 네개였으면... 다리가 여덟개였으면.. 아니 분신술 써서 내몸뚱아리가 두개 세개는 되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죽으란 법은 없어요? 하다보니 또 어찌어찌 잘~~ 살아지더라구요ㅋㅋㅋㅋ

전쟁통에도 사랑은 피어나듯, 말그대로 전투육아 현장에서도 때때로 평화의 순간은 찾아오기 마련..

야심차게 준비한 가정보육의 아이템들을 하나하나 꺼내며...

저 또한 역시 적응의 동물임을 다시한번 실감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인스타그램으로 육아하는 엄마들과 소통하면서 ㅋㅋ가정보육 필수템들을 하나둘씩 공유하는데

웃겨죽겠으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나 간절하고 진지하게 추천하고 추천받는데 ㅋㅋ 참으로 아름다운 광경이었음다

그중에 추천받은것 하나가 요 맨치트 플레이쿠키

뭐여!!!!!!! 쿠키만들기 모르는사람있어?????? 하실테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그 풀무땡의 토이쿠키 아니구요 요건 다른 회사 제품이더래요

플레이쿠키라고 하는건데 색도 다양하고 맛도 괜찮다고

그리고 타사대비 가격이 저렴한편이라 가성비가 좋다고 추천받았그등요

바로 쿠땡으로 주문하고 다음날 받았어요


(로켓배송 진챠 사랑합니다 ㅠㅠ)





옵션선택없어서 가장 기본으로 시켰는데 요렇게 색이 여섯가지가 들은게 두봉지 왔네요

얼굴모양 등 필수적으로 필요한 상아색?이 있어서 참말로 좋아요

이런 기본 베이스가 되는 색상의 반죽이 있어야만이 여러 작품 응용이 가능하거든요

그리고 반죽을 섞어 다른색상으로 만들기도 가능-

풀무땡 제품과 비교했을때

냉동된 반죽이 배송되는것은 동일하구요

조금더 기름이 덜 지는것 같아서 만들기가 수월했어요

토이쿠키 만들기는 손에서 만지작 거리다보면 너무 흐물대던데


이것 역시 안그런건 아니지만 그나마 양호했어요







그리고 신기한건 각 반죽마다 고유의 향이 있어요

특히 저 코코아색!!! (초코색?) 에서는 코코아향이 나더라구요

우리 아가는 그 냄새에 푹 빠져서 반죽하면서도 으흠~ 하면서 맡고

다 굽고 나서도 입보다 코먼저 갖다대더라구요 ㅋㅋㅋ

토이쿠키는 다 같은 버터맛(?)이 났던거 같은데 플레이쿠키는 초코맛은 코코아맛이 난다는거!!!


(그래서 전 더 좋았네요)





쿠키만들기..하다보면 아이디어 금방 고갈이요

만든거 또 만들고 ㅋㅋㅋㅋㅋㅋ우려먹기 ㅋㅋ

유툽도 검색해서 막 만들어보고 있긴한데 딸이 1도 협조 안해주고요^^

얘는 그냥 동그랗게 반죽 뭉쳐서는

이건 엄마~ 또 하나 뭉쳐서 이건 아빠~

님..뭐하잔거니?ㅋㅋㅋㅋㅋㅋㅋㅋ

만들다보면 어째 전부다 내가 하고 있는 느낌?

아냐 기분탓일거여

ㅠㅠ

그럼에도 계속 해주는 이유는 ㅋㅋㅋㅋㅋㅋ

뭐 별거 있겠나요


애가 좋아하니까









저는 미니오븐에 구웠어요

에프에 돌려도 아마 될거여요

토이쿠키는 에프에 자주 돌려먹었거든요

180도에 10~15분정도 돌리면 되는데

모양이 워낙 제각각이라 두께에따라 실패하기도....ㅜㅜㅋㅋㅋㅋ

오븐보다 에프가 더 어렵...

저는 미니오븐이라 예열없이 150 정도에서 10~15분 구워주고


상태보고 꺼냈어요~ 처음엔 살짝 폭신?하지만 나와서 열기 식히면 바삭해집니다



플레이 쿠키가 풀땡땡보다 색깔도 덜 변하고 예쁘게 나오는거 같아요

버터향은 좀 덜한데, 맛도 느끼하지 않고 갠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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