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카페오투오-전국네트워크

광명맘카페

전체보기

[생활] 집에서 티백을 주로 타서 놓고 먹는데 조심해야할것 같아요 ㅠ

  • 2020-03-30 16:42:44
  • pkm9738
  • 조회수 10653
  • 댓글 1
'믿었던 차(茶) 에서'…"티백, 끓는 물에서 다량의 미세 플라스틱 조각"
출처 : 한국경제TV | 네이버 뉴스
PICK 안내

'믿었던 차(茶) 에서'…"티백, 끓는 물에서 다량의 미세 플라스틱 조각

 

간편하게 차(茶)를 마시려고 많은 사람이 티백(teabag) 제품을 쓰곤 한다. 그런데 종이처럼 보이는 티백 소재에 일부라도 플라스틱이 포함돼 있다는 건 모르는 사람이 적지 않다.

플라스틱 중에도 폴리프로필렌 소재가 주로 쓰이는데, 주변에서 흔히 보는 끈 달린 형태의 티백도 대부분 폴리프로필렌 코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백에 플라스틱을 쓰는 건 종이의 재질을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렇게 플라스틱 재질이 들어간 티백으로 차를 끓이면 미세한 플라스틱 조각이 다량으로 찻물에 섞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대의 나탈리 투펜키 화학공학과 교수팀은 이런 내용의 연구 보고서를 25일(현지시간) 미국 화학학회(ACS)가 발행하는 월간 '환경 과학과 기술(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에 발표했다. 이 저널은 환경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국제학술지다.

ACS가 이날 온라인(www.eurekalert.org)에 올린 보도자료에 따르면 티백 한 개를 물에 넣고 끓이자 116억개의 마이크로 플라스틱(microplastic) 조각과 31억 개의 나노 플라스틱(nanoplastic) 조각이 배출됐다고 한다.

이는 다른 음식물에서 검출된 것으로 앞서 보고된 것의 수천 배에 달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이어 티백에서 나온 미세 플라스틱 입자를 다양한 분량으로 나눠 '다프니아 마그나(Daphnia magna)'라는 물벼룩이 서식하는 물에 넣어 봤다.

그 결과 물벼룩이 죽지는 않았으나 해부학적 측면과 행동에서 일부 이상을 보였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그러나 미세 플라스틱 조각이 인간에게도 만성적인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플라스틱은 시간이 흐르면서 미세한 조각으로 부서진다.

보통 마이크로 플라스틱은 5mm 이하, 나노 플라스틱은 100㎚ 이하를 말한다. 나노 플라스틱 조각은 머리카락 직경(7만5천㎚)의 750분의 1보다 작은 것이다.

마이크로플라스틱은 환경이나 수중 생물, 음식물 등에서 검출되지만 인체에 얼마나 해로운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

'
  
댓글 1
닉네임
날짜

댓글작성은 로그인 후 사용 가능합니다.
1/100
댓글작성은 로그인 후 사용 가능합니다.
1/100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279474 일상공유톡 [일상] 꽃으로 수놓은 밤야경 [2] 프렌치맘 2024.03.26 39
279473 일상공유톡 [일상] 달달한게 자꾸 땡기네요 [2] 스페셜아이 2024.03.26 35
279470 가입인사톡 [등업요청] 안녕하세요~ [1] KimAngelina 2024.03.26 36
279469 일상공유톡 [일상] 축구합니다~~~~ [2] 여유로울뻔한곰 2024.03.26 33
279468 일상공유톡 [일상] 하트 모양 뿅뿅 [1] 요고 2024.03.26 28
279467 일상공유톡 [일상] 역시 주말은 짜장면 [2] 오늘의하루 2024.03.26 29
279466 생활정보톡 [생활] 대추토마토래요 [0] 여유로울뻔한곰 2024.03.26 23
279461 가입인사톡 [등업요청] 안녕하세요 [2] 피카츄짱짱 2024.03.26 36
279458 일상공유톡 [일상] 오늘 점심은 분식 [2] 오늘의하루 2024.03.26 36
279455 임신/출산/유아톡 [육아] 잘먹고 튼튼하게 자라자 [2] 오늘의하루 2024.03.26 50
279453 일상공유톡 [일상] 눈이 와요 ㅎㅎㅎ [2] 오늘의하루 2024.03.26 41
279448 일상공유톡 [일상] 봄봄에서 구입을 한 음료 [0] 요고 2024.03.26 58
279446 익명수다방 [익명] 띄어쓰기달라진 것좀 보세요 [2] 익명 2024.03.26 34
279431 일상공유톡 [일상] '창문을 열어다오~' [2] 프렌치맘 2024.03.25 36
279430 임신/출산/유아톡 [육아] 늘 고민되는 저녁메뉴 [2] 프렌치맘 2024.03.25 41
279428 시월드 & 결혼생활톡 [결혼생활] 문제집 나눔 했어요~~ [6] 여유로울뻔한곰 2024.03.25 40
279427 일상공유톡 [일상] 매콤 갈치조림 [4] 에이비씨 2024.03.25 49
279426 생활정보톡 [생활] 두부쑥전 [2] 에이비씨 2024.03.25 32
279424 익명수다방 [익명] 홍콩els피해자계신가요? [0] 익명 2024.03.25 33
279420 임신/출산/유아톡 [육아] 수저 1개에 얼마면 사나요?? [3] 톡톡마미 2024.03.25 63
279419 시월드 & 결혼생활톡 [결혼생활] 일욜 저녁으로 콩나물불고기!! [4] 스페셜아이 2024.03.25 63
279414 일상공유톡 [일상] 집에서 만들어 먹은 닭볶음탕 [6] 오늘의하루 2024.03.25 43
279413 일상공유톡 [일상] 오늘의 학교 학식~ [4] 오늘의하루 2024.03.25 42
279412 익명수다방 [익명] 여수 정형외과 의료사고를 다룬 실화... [1] 익명 2024.03.25 73
279411 일상공유톡 [일상] 꼬질꼬질 귀여운 냥냥이 [2] 스페셜아이 2024.03.25 47
279408 임신/출산/유아톡 [아기] 아이들 간식으로 치킨한마리 [1] 요고 2024.03.25 61
279406 임신/출산/유아톡 [육아] 너무 비싸고 맛도 그냥 그랬던... ㅠㅠ [3] 스페셜아이 2024.03.25 60
279403 일상공유톡 [드라마 & 예능] 효심이네 각자도생 드라마 끝났네요 [0] 요고 2024.03.25 34
279401 베스트톡 함께 해주셔 고맙고 감사합니다 [2] 오늘의하루 2024.03.25 48
279400 가입인사톡 [등업요청] 안녕하세요 등업요청합니다. [1] 디밸로퍼 2024.03.25 54
279399 시월드 & 결혼생활톡 [결혼생활] 오랜만에 이케아 갔어요~ [8] 톡톡마미 2024.03.25 60
279397 가입인사톡 [등업요청] 가입인사 [1] 스마이ㄹ 2024.03.25 38
279396 일상공유톡 [일상] 갑자기 생긴 양념치키니 [2] 스페셜아이 2024.03.25 42
279395 일상공유톡 [취미] 집에서 네일 했어요~~ [6] 여유로울뻔한곰 2024.03.25 52
279393 가입인사톡 [등업요청] 안녕하세요~!!@ [2] 하율맘이에용 2024.03.25 39
279392 시월드 & 결혼생활톡 [결혼생활] 너무 이쁘고 맑은하늘 최고였어요 [4] 스페셜아이 2024.03.25 46
279390 일상공유톡 [일상] 불피우며 군고구마 [3] 스페셜아이 2024.03.25 49
279388 가입인사톡 [등업요청] 안녕하세요~^^ [2] 윤예 2024.03.24 41
279387 가입인사톡 [등업요청] 가입인사드려요! [2] 구현아 2024.03.24 39
279386 일상공유톡 [일상] 오늘 저녁은 김치라면~ [4] 오늘의하루 2024.03.24 52
279384 일상공유톡 [드라마 & 예능] 드라마 눈물의 여왕'키스타임.. [2] 프렌치맘 2024.03.24 40
279383 임신/출산/유아톡 [아기] 빵. 떡... [5] 프렌치맘 2024.03.24 69
279382 일상공유톡 [일상] 어제 점심으로 먹은 식사~ [4] 오늘의하루 2024.03.24 35
279381 시월드 & 결혼생활톡 [결혼생활] 바쿠치올 토너 쓰다 [0] 프렌치맘 2024.03.24 36
279380 생활정보톡 [생활] 밥 비벼먹기 좋은 두부스팸짜글이 [1] 프렌치맘 2024.03.24 36
279379 일상공유톡 [일상] 우린 열부모입니다 [3] 오늘의하루 2024.03.24 47
279378 일상공유톡 [일상] 오랜만에 신속항원검사 해봤네요 [3] 톡톡마미 2024.03.24 42
279376 임신/출산/유아톡 [아기] 요즘 빵 만드는 재미에 빠져살아요 [1] 요고 2024.03.24 78
279373 일상공유톡 [드라마 & 예능] 식물을 자연에서 키우다 [0] 요고 2024.03.24 41
279372 일상공유톡 [일상] 집콕하며 옛날과자 먹기~~~ [8] 여유로울뻔한곰 2024.03.24 46

광명맘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