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맘카페

만들었는데 얼떨결에 그럴듯(혼자생각에용)해서 올려 봅니다.

찹쌀가루가 유효기간이 다되가서리 급하게... 버리기 아까워서^^

마침 팥도 있더라구요.  대충 만들어서 비쥬얼은 좀 그래도...

팥을 소금 넣고 푹 삶아서 물 버렸는데, 좀 더 삶을걸 하고 후회가 되서ㅠㅠ

삼베깔고 팥을 먼저 바닥에 깔았어요. 찌는동안 좀 더 익으라고^^

그 위에 찹쌀 가루에 물과 소금 설탕을 살짝만 넣고 대충 휘적휘적 한걸 올렸어요.

찹쌀 가루만 보이니까 뭔가 허전해서 냉동실 막 뒤졌더니 아몬드 몇개 추가.

다 찐것 같아. 나름 이쁘게 담아보려고 애정하는 접시를 덮어서 삼발이 통째로 뒤집었어요.  

그랬더니, 요래요래 나름 먹음직스럽게 담겨졌네요.

처음에 팥을 좀 더 푹 못 삶은게 아쉬웠지만, 나름 만족 맛있게 한끼 후닥 해치웠어요. 커피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