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맘카페

9/8 내 생에 첫아이를 낳고 조리원 입주없이 9/10 집으로 돌아왔어요.산후도우미 서비스를 9/14 부터 3주간 신청해놓은 상태라서요.요청할때 시국이 시국인만큼 교회안다니시고 자기관리 철저한분을 원해요~라고 했는데 진짜 제가 딱 원하는 관리사님이 오셔서 어찌나 좋은지•••그 보다도 더 놀랍고 감동적인게 참좋은 케어의 원장님께서 제가 젖몸살 을 앓을까봐 9/12 토요일날 직접 저희집을 찾아주셨어요.정말 저를 구해주러 오셨다는 생각이 들어 너무너무 반가웠어요.원장님께서 직접 유방 맛사지를 정성껏 해주시고 처음 본 울아가도 원장님의 손길만 닿으면 얌전해지는 마법의 손길이 너무 신기했어요.덕분에 전 완모 가능할것같아요.도우미 관리사님도 진짜 요리면 요리,아기케어면 케어 다 만족했어요.이제 3주가 다 끝나가고 관리사님이 오실날이 얼마 안 남았다니 너무 아쉬워서ㅠㅠ.아이를 이뻐해주시는게 느껴지고 분유 먹일때 목욕할때 기저귀 갈때도많은 말을 걸어주셔서 저랑 아이 모두 편안한 시간 보낼수있었어요.저를 위해서는 좌욕,족욕에다 찜질팩을 뎁혀서 어깨위와 배를 따뜻하게 해주셨고 유축전에 유방 맛사지도 틈틈이 해주셨고 유축하는 시간에는 발목과 다리 종아리도 시원하게 주물러주셨어요.마스크는 꼭 쓰고계셨구요.어느 하루는 태풍,출산입원으로 3주동안 쌓인 재활용 쓰레기를 관리사님께서 분리배출해주시라고 엄청 고생 많으셨어요.신랑이 퇴근해서 해도 된다니깐 신랑분도 낮에 출근하랴 밤에 산모님과 똑같이 아기케어에 너무 피곤하다고 하시면서 도와드릴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하시면서,그날 저녁 울 관리사님 아마 피곤하셔서 일찍 주무셨을것같아요 ㅎ,참좋은 케어의 원장님,그리고 관리사님께서는 정말 아기와 산모를 사랑으로,또 자신의 직업에 대한 열정은 그 어느 업체,어느 분도 따라올수가 없을거예요.처음 전화로 예약을 할때부터 목소리에서 웬지 정이 느껴졌어요.

  아기 보느라 너무 바쁘고 정신없는 와중에 원장님과 관리사님께 고마운 마음을 꼭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제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에 함께 해주신 두분,항상 기억할게요.만약 둘째가 생긴다면 또 봡고싶어요.그동안 고생 많으셨고 감사했습니다.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