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맘카페

박혜숙씨를 찾습니다.

부산 당감동 사셨고 저는 개금동 살면서

연산동소재 서울통상에 함께 근무했을 때

많은 은혜를 주셨는데

제가 서울로 떠날때 인사도 못드렸습니다.

덕분에 저는 서울에서 좋은 회사에

높은 직책으로 오래 근무했었고

그 경력으로 지금도 큰 기업에

임원으로 근무하고 있기에

​그렇게 47년의 세월이 흐른

지난 9월13일 점심때..

우연히 간 부산 북구 화명동의

맛나감자탕에서 마치 약속이나 한 것 처럼

두 좌석 건너편에 마주 보고 앉게 되어

첫눈에 서로를 알아 보았지만

갑작스레 당황이 된데다

일행이 있어 그랬었는지..

한동안 서로 쳐다만 보다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하고

안타깝게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그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가끔 그 식당에 들러보곤 합니다만.

다시 만날 길이 없네요.

올해 68~70세 정도 되셨을 텐데...

예전에 당감파출소 뒷 쪽에 사셨고

여동생이 두 분있다는 말이 기억나네요.

​

화명동까지 식사하러 오신것으로 보아

아마, 당신께서나 일행이셨던 친구분이

화명동 사시기 때문인지 알수 없으나

부산 북구나 사상구. 부산진구나

아니면, 부산 어디엔가 살고 계실

박혜숙씨를 아시는

분은 댓글이나 연락을 꼭 부탁드립니다.

010-3853-2355 이대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