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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년 미국의 치과의사 Mckay는 콜로라도의 온천지역 주민들 중 많은 사람들이 치아색이 갈색이지만 충치가 거의 없는 사실에 주목하면서 아마도 음료수 내에 어떤 성분이 있기 때문이라고 추측 보고하였습니다. 그러나 당시는 분석기술이 발달하지 못하여 그 성분 물질을 알아내지는 못했습니다. 1931년 미국의 화학자 Petrey가 플루오르를 분석하기 시작하면서 음료수 내 플루오르가 많이 들어있을 경우 치아색은 갈색이지만 충치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차츰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1939년 미국에서 21개 도시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음료수 내의 플루오르 함량과 충치 발생률 및 치아 색을 충분히 비교 조사한 후 음료수 중에 약 1ppm의 플루오르가 존재하면 인체에 해로운 영향이 없으면서도 충치가 약 60% 정도 감소된다는 사실을 발견함으로써 오늘날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치약에 플루오르를 사용하게 된 것이지요. 1945년 미국과 캐나다의 몇 개 대도시에서 처음으로 상수도에 인공적으로 플루오르를 첨가하였으며 1980년 이후에 우리나라에서도 몇몇 도시의 상수도에 플루오르를 첨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