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카페오투오-전국네트워크

광명맘카페

전체보기

[일상] 이렇게 고민을 함께 나눠보세요

  • 2017-04-25 11:19:02
  • 상아맘
  • 조회수 49278
  • 댓글 2

서로 간의 입장을 조율해본다
“애 본 공과 새 본 공은 없다”란 옛말이 있습니다. 즉, 잘하다가 한 번의 실수로 그 모든 공이 날아가 버리는 게 아이 돌봄이라는 뜻입니다. 아이는 언제나 위험한 상황에 처합니다. 아이는 며느리가 보는 눈앞에서 넘어지기도 하는데 유독 시어머니가 돌볼 때 생긴 일이라고 문제 삼을 수는 없습니다. 또 시어머니가 연로해서 힘든 점을 잘 감안해야 하며 부모의 은혜와 연로하신 시어머니에게 위안이 되는 며느리인지도 스스로 돌아보면서 서로의 입장을 조율하는 것이 좋습니다.

며느리가 육아를 직접 경험케 한다
며느리가 역지사지를 경험하도록 갈등 상황을 약간 틀어서 며느리가 상황을 탐색할 기회를 가져보도록 하는 것도 장기적인 안목으로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아이가 ‘나는 귀찮은 존재인가?’ 하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며느리와 시어머니는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합니다.
‘애를 봐주지 말아야 한다. 공부만 하다가 직장 갖고 결혼한 며느리는 출산 뒷바라지 받고 바로 직장으로 가버림으로 아이를 돌본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피부로 느끼지 못한다. 그러니 시어머니의 수고를 가볍게 생각하고 시어머니를 함부로 대하는 경향이 있다. 얼마나 힘이 드는지 경험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 결국은 아이를 불안하게 만들고 후에 모두에게 더 큰 힘듦으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각자의 몫을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어머니 된 마음으로 아들, 며느리가 안쓰러워 아이를 맡은 경우도 갈등이 오래간다면 서로 한계를 느낍니다. 누구에게나 각자의 입장과 삶의 몫이 있습니다. 시어머니에게는 시어머니의 인생이 있고, 며느리에게는 며느리의 인생이 있어서 아이를 낳고 돌보는 것은 며느리 인생의 몫이지 어머니 인생의 몫은 아님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궁극적으로 육아 문제는 아들, 며느리가 해결할 몫이라는 인식을 해서 그 심리적 역할 경계를 분명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며느리가 보육 시설 등 타인에게 아이를 맡겼을 때 그들을 존중하고 함부로 하지 않듯 시어머니에게도 역시 함부로 하지 않도록 경계가 있음으로 건강한 관계가 유지됩니다.

'
  
댓글 2
닉네임
날짜

댓글작성은 로그인 후 사용 가능합니다.
1/100
댓글작성은 로그인 후 사용 가능합니다.
1/100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94553 임신/출산/유아톡 [육아] 아빠가 잡아온...물고기 [5] 꼬물맘 2020.09.09 20713
194552 임신/출산/유아톡 [임신] 비가 올라 그러나..꾸물꾸물 [1] 수연어멈 2020.09.09 20137
194551 일상공유톡 [일상] 꽃 바라보며 사람없는 곳에서 산책 했... [4] 튼튼마미 2020.09.09 10545
194549 일상공유톡 [여행] 간단 집반찬 청포묵 요리 [2] 럭키맨 2020.09.09 19153
194548 임신/출산/유아톡 [육아] 장난감 추천해주세요 [4] 서연맘 2020.09.09 20146
194547 임신/출산/유아톡 [임신] 맘이 싱숭생숭... [4] 쭈미마미 2020.09.09 20263
194546 익명수다방 [익명] 임신초기 관계 [6] 익명 2020.09.09 19780
194545 익명수다방 [익명] 15주된 초보맘인데..부끄라라..암튼 [6] 익명 2020.09.09 20606
194544 일상공유톡 [여행] 아이들 좋아하는 바삭 오징어 튀김요리 [3] 미리네2 2020.09.09 19194
194543 시월드 & 결혼생활톡 [시월드] 집에만 계셔서 너무 답답해 하세요 [1] 토실 2020.09.09 10880
194542 시월드 & 결혼생활톡 [결혼생활] 해도 끝이 없는 청소 [2] 민뽕 2020.09.09 20436
194541 임신/출산/유아톡 [임신] 몸무게 넘 많이 늘었어요 [1] 배배뱁 2020.09.09 20290
194540 생활정보톡 [생활] 살림백서♡치약~ [2] 원이맘마 2020.09.09 10586
194539 임신/출산/유아톡 [육아] 큐브천국 이유식~ [6] 알콩달콩돼지 2020.09.09 20583
194538 일상공유톡 [일상] 가을이 오네요 [3] ahah바보 2020.09.09 10513
194534 일상공유톡 [여행] 애국가가 나오고 끝이난~만두빚기♡ [6] 원이맘마 2020.09.09 19336
194533 임신/출산/유아톡 [임신] 임신 중 믹스커피 어떻게 드시나요?_ [4] jinhee7842 2020.09.09 20619
194531 가입인사톡 [가입인사] 안녕하세요 [4] 두아트 2020.09.09 10461
194529 가입인사톡 [가입인사] 오늘 가입했어요~반갑습니다. [1] 두아트 2020.09.09 10544
194527 일상공유톡 [일상] 야식으로 알곤이미더덕찜 [3] 지훈지희맘 2020.09.09 10531
194526 임신/출산/유아톡 [육아] 청라수제이유식!! [2] Summerchan 2020.09.09 20237
194525 일상공유톡 [일상] 에어바운스대여 너무 좋아요 [5] skfo3724 2020.09.08 10596
194524 놀이/교육톡 [교육톡] 아이를 사랑하는 맘으로 두마리 토끼 ... [1] 말은 나의 ... 2020.09.08 19876
194522 가입인사톡 [가입인사] 가입인사요^^ [2] skfo3724 2020.09.08 10437
194512 가입인사톡 [가입인사] 가입했어요!! [2] 다온엄 2020.09.08 10738
194511 가입인사톡 [가입인사] 가입인사(_._) [3] dmsgktndid 2020.09.08 10545
194504 일상공유톡 [일상] 오늘도 아빠학원~~ [4] 지훈지희맘 2020.09.08 10658
194500 맘스부업 & 서포터즈 [리뷰] 아이 낳고 나서 피부가 예전에 비해 ... [0] 산뜻산뜻과... 2020.09.08 10811
194498 가입인사톡 [가입인사] 가입인사드립니다. [2] 산뜻산뜻과... 2020.09.08 10978
194495 고추가루 한말(10근)만 팔아요 [0] Kwak 2020.09.08 10413
194494 임신/출산/유아톡 [임신] 임테기 몇번을 해보나 모르겠네요 [4] 모모둥이 2020.09.08 20680
194492 임신/출산/유아톡 [임신] 유산?될까요?ㅠㅠ [2] 둥기기 2020.09.08 20389
194491 임신/출산/유아톡 [육아] 안녕하세요 [2] 두얼굴호랑이맘 2020.09.08 20106
194490 임신/출산/유아톡 [임신] 제가 하루가 다르게 살이 찌네요 ㅋㅋ [1] 상아맘 2020.09.08 20345
194485 생활정보톡 [생활] 달걀 신선하게 보관하는법~~ [1] 베베엄마 2020.09.08 10588
194481 일상공유톡 [일상] 지금은 무척 날씨가 좋습니다. [0] 오늘하루도 2020.09.08 10517
194479 가입인사톡 [가입인사] 가입인사! [2] 맘스터칩 2020.09.08 10510
194472 놀이/교육톡 [교육톡] 어린이를 위한 MBTI _ 내 아이를 이해... [3] aaazzz 2020.09.08 20405
194467 가입인사톡 [가입인사] 안녕하세요~ 가입인사 드립니다^^ [3] 코링코링 2020.09.08 10614
194466 가입인사톡 [가입인사] 안녕하세요 [3] 쭌맘57 2020.09.08 11119
194465 가입인사톡 [가입인사] 가입인사톡 [3] 양할매 2020.09.08 10538
194462 가입인사톡 [가입인사] 가입했어요 [4] a2707 2020.09.08 10517
194459 일상공유톡 [유머] 경로석 (유머) [1] 콩깍지부부 2020.09.08 10651
194457 시월드 & 결혼생활톡 [시월드] 모기장 세탁 해드리고 왔네요... [2] 수영맘 2020.09.08 10741
194455 임신/출산/유아톡 [육아] 아기 방수요 자주 써도 될까요? 자꾸 ... [4] 핀캉 2020.09.08 20139
194453 임신/출산/유아톡 [육아] 아기 기저귀 뒷처리 궁금해요~ [4] 보드라운햇살 2020.09.08 20263
194452 일상공유톡 [유머] 행동으로 말해요~모든 행동에는 이유... [1] 왜사냐건 2020.09.08 11122
194451 시월드 & 결혼생활톡 [결혼생활] 냉동밥 이젠 이렇게 해먹을려구요 [3] 기쁨시윤이 2020.09.08 20418
194449 가입인사톡 [가입인사] 가입했어요^^ [4] 경이맘! 2020.09.08 10567
194447 일상공유톡 [여행] 3분 명작 산책 '참을 수 없는 존재의 ... [3] 생명시인 2020.09.08 19704

광명맘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