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맘카페

아들만 둘키우는집에  실수?로 임신확인...

쌍둥이면 어쩔래 한말이 ....현실이되고 ...

셋째도 아닌 넷이되니 다 내려 놓게 되었어요 ㅎㅎㅎ

쌍둥이 딸램이 생기고부터 활기? 가도는 요즘이에요 ㅎㅎ

신랑이 임신때 쌍둥이라고 얼마나 잘해주던지 ~~

이유는 제가아니라 ㅋ 쌍둥이 임산부가 고위험이기도하고

제가 병원신세라도지게되면 큰아이들 챙겨줄 사람이 없어 그 걱정에 ㅎㅎㅎ

첫째둘째때도 못느껴본 호강을 해서인지

6개월인 지금도 작년임신때가 생생하게 생각난답니다.

아들들이 10살 7살, 다키워놓고 왠 임신이냐

양가에서 셋째넷째라고 여러모로 많이 걱정하셨는데

요즘은 친정과 시댁에서 이쁨 받고 있는 둥이랍니다~~

여전히 실감안나고 보고 있으면 하하 ''내가 쌍둥이라니'' 웃음이 난답니다 ㅋㅋ

시아버지랑 똑닮은 선둥이 아버님이 잘 재우시더라구요~~

할아버지품에서는 스르륵 잘도 자더라구요

뒷통수는..유전이맞는거 같다며..ㅎㅎㅎ

친정엔 이번에 한달차이로 태어난 조카도 있어요

이번 추석은. 아기셋에 북적북적

친손주 외손주 누가좋은지 솔직하게 말 좀해달라고하니

말씀 안해주시네요ㅋㅋ 상관없는데ㅋㅋ

이제 저도딸이 있으니 나중에 누가좋은지 꼭 알고말꺼에요ㅋㅋ

친정엄마도 아직도 쌍둥이 신기하데요 ㅍㅎㅎㅎ

다시 시작한 육아라 서투르지만 그나마 첫애때랑 비교하면

더 잘해주고 있는것 같아요ㅋㅋㅋ 남편도 강제 육아동참하면서

아줌마가 되어가고 있구요. 40대를 바라보고 있어..

삭신이 안아픈데가 없네요..

이래서 젊었을때 애 낳아라 하나봅니다..ㅠㅠ

우리둥이들~~사랑 듬뿍받고
이번겨울 아프지 말고 무사히 병원 안가고 커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