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주버님이 저보다 세살이 어린 동서형님과 결혼하셨어요~
처음부터 나이 어린 윗동서가 반말을 해서 기분 상했지만 제가 깍듯이 존대를 하니 어색했는지
요즘에는 반말 조금, 거의 존대를 해요~전 하세요~동서형님은 ~해요.
이 정도요~이건 이제 적응도 하고 서로 존대하니 괜찮은데, 호칭이 자꾸 불편하네요...
전 형님이라고 하고, 윗동서는 00엄마라고 불러요..
오늘 아침에도 제 등을 툭치며 00엄마....ㅡ 전 이게 하대하는 느낌같아서 별로인데,
신랑은 마땅한 호칭이 없어서 그런것같다고, 그냥 동서라고 부르는 것보다 낫지 않냐고 하네요..
사이가 좋으면 속터놓고.이야기할 수도 있을텐데 사이가 안좋은편이라 더 힘든 것 같아요.
전 결혼한지 10년이 넘었고 아주버님은 1년 되셨어요.
처음엔 친해지려고 문자도 하고 전화도 했는데 받지도 않고 답장도 안하고,
나중에 제가 좀 어렵다고 불편하다고해서 따로 연락도 안합니다.
제가 속좁게 느껴지기도 하고, 그런데도 기분은 좀 무시당한 기분이고... 갈팡질팡입니다.
혹시 윗동서가 나이가 어린 분들은 호칭을 서로 어떻게 부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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