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맘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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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가능합니다.

광명지역 학부모님들께 좀더 자세하고 좋은 정보 전달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편에 이어집니다
2) 교재를 학습하는 기간

우리는 한번 학습을 1회독이라 말합니다.

보통 심화개념을 요구하는 ‘수학의정석,바이블,숨마쿰라움데’ 등의 교재는 3회독 이상 볼 것을 권유합니다. 문제 또한 3회독 이상 풀려볼 것을 권유합니다. 이유인즉 책의 개념을 한번 보아서는 절대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며 문제도 한 번에 대부분의 문제를 풀어내기가 힘듭니다. 꾸준히 개념을 보며 나의 것으로 만드는 연습을 해야 하며, 3회독 이상 문제풀이를 해야만 나만의 기억으로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학생의 학년이나 학습수준에 따라 다소 다를 수 있지만 보통 개념 1회독은 2개월 정도 예상합니다. 대치동이나 목동에서 시행되는 대부분의 개념강의는 일주일 1회 3~4시간 정도로 짧게는 8회부터 12회 정도로 구성됩니다. 각 과목별 판서로 개념을 설명하고 대표 문제로 개념을 재해석 하는 형태의 수업이 대부분이라 볼 수 있습니다. 만일 학생들이 꾸준히 학습을 하여도 일정 기간을 너무 넘어선다면 해당 내용 정리를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을 추천합니다.

2.문제집(유형서)

문제집은 해당 개념의 대표적인 문제들을 나열하여 풀 수 있도록 합니다.

예로 1번 개념을 통하여 만들어 낼 수 있는 문제를 20종류라고 한다면 각 20종류마다 3~4문제를 연습하는 교재입니다.

기출서는 실제 시험에 나온 문제들을 모아둔 문제집이라 볼 수 있습니다. 기존 수능, 교육청, 평가원에서 시행된 전국모의고사시험에 나온 문제들이거나 사관학교, 경찰대에서 출제한 문제들입니다. 이는 각 해당 담당 홈페이지에도 공개가 되어있으며 간혹 어떤 학생들은 홈페이지에서 직접 다운받아 출력하여 풀기도 합니다. 이러한 수고를 덜고 중요도를 판별한 출판사에서 문제들을 모아 출간한 책이라 볼 수 있습니다.

자작변형 문제집은 일반 출판사보다 사설 업체에서 최근 유행하듯 만들어지는 교재입니다. 예로 오르비북스, 시대인재북스 같은 곳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기존 책을 출판하던 출판사에서 벗어나 인터넷커뮤니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모임이나 개별능력있는 강사 분들이 협심하여 출간하는 책이라 볼 수 있습니다. 간혹 퀄리티나 문제의 심화를 논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을 수 있으나 태생이 커뮤니티(인터넷)을 바탕으로 하여 잘못된 정보를 통해 자신에게 맞지 않은 문제집을 고르는 실수를 하기도 합니다.

1) 교재별 특징과 주관적 추천

유형서에 있는 문제집중 학교 내신에 대비 할 수 있는 책으로 나열해보자면

초, 중급 난이도

라이트쎈,쎈,풍산자필수유형,RPM…….

위의 문제집은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학교내신을 준비하거나, 쪽지시험에 대비 할 수 있도록 교과서에 실려있지않은 다양한 문제유형을 제공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계산, 추론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능’에 직접적인 연관성은 미미합니다. 수능에는 조금 더 심화된 개념위주의 문제풀이 능력을 요구하며, 문제를 해석하는 것만으로도 많이 힘들어 하기 때문입니다.

단순 계산이나 문제풀이스킬을 연습하기에 적합한 교재라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설 교육시설에서 많이 사용하며 독학으로 한번쯤 연습하기에도 좋습니다.

중, 상급

EBS연계교재(올림포스),일품, 블랙라벨…….

올림포스 교재는 초중급난이도와 비슷할 수 있으나 그 내용이 교과서 외적인 부분을 많이 다룹니다. 여타 많은 학교들이 EBS교재를 부교재로 채택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수능형 문제유형도 어느 정도 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능형 문제라 하여 무조건적으로 어려운 문제는 아닙니다. 그중에서도 기본기를 통해 해결 가능한 문제들이 많이 수록 되어있습니다.

많이 아시다시피 일품, 블랙라벨은 문제의 수가 위의 문제집보다는 적지만 그 난이도는 날로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내신이 힘들거나 학교의 교육열이 높은 학교일수록 부교재채택을 하거나 내신비중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치는 책이라 볼 수 있습니다. 독학으로 진행하기엔 학생의 실력이 뛰어나지 않는 이상 완벽한 소화를 기대하기가 다소 어렵습니다. 하지만 여러 번 반복하고 해설을 통해 사고력을 증진시키기에 좋은 책이기도 합니다. 이는 미리 연습이 되어있지않은 학생에겐 계륵 같은 존재라고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