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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톡] 첫 아이가 입시판에 뛰어들게된 부모님들을 위한 글 -수시와 정시

  • 2018-01-06 17:33:33
  • sseok
  • 조회수 54621
  • 댓글 0


안녕하세요 올해 입시판을 떠나게 된 장수생입니다


서울에서의 수험생활 3년간 대입커뮤니티에서 유명한 학원,강사,강의들을 여러번 접하였지만


제가 평소에 알고있던 입시지식들과 현행입시판이 너무나 달라 시행착오를 오래겪었습니다.


제 후배들은 제주도라는 지형의 특성상 최근정보와 동떨어진 정보를 얻게되어


저처럼 시행착오를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이 글을 씁니다.




또한 저는 입시에서 '실패' 한 학생이고 단순히 정보를 전해드리기위해 쓰는 글이란것을 알려드립니다




1.대입의 두가지 길 수시와 정시 (아래 문단의 비율은 모두 평균적인 비율입니다)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수시와 정시가있습니다


  직관적으로 설명해드리자면 수시= 학교내신+교내입상실적을 통해 학생의 수준을 판단


                                                     정시= 수능성적을 통해 학생의 수준을 판단


  수시에 이용되는 학교내신과 교내입상실적은 전국의 모든수험생이 동일한 시험을 치루는게 아니기때문에 정확한 기준이 없습니다.


  정시에 이용되는 수능성적은 전국의 모든수험생이 동일한 시험을 치루기 때문에 기준이 정확합니다.


  또한, 수시는 고3(이하 현역이라고 칭함)과 일부의 재수생들만이 누릴수 있는 특권이지만(논술전형 제외)


  정시는 N수생을 포함한 모든 수험생들이 경쟁합니다.


  그래서 현역의 경우 경쟁집단이 엄청난 정시보다 수시를 준비하는게 편해보이지만


  14년도 입시까지만 하더라도 대입의비율이 정시 70%이상 수시 30% 미만 이였기때문에 일부의 학생들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학생들은 정시를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15년도부터 수시 비율이 급격하게 올라가 현재 진행중인 18년도 입시에서는 정시15% 수시 85%로 변했습니다.


  따라서 지금 정시를 준비하는 집단의 N수생비율이 급격하게 올라가 평균수준이 예전과는 비교가 되지않게 올라가버렸고


  수시는 현역과 일부 재수생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보니 예전과는 비교가 되지않을정도로 편해졌습니다.


  따라서 지금 학생이 어느 집단에 속해있는지 판단하시고 수시와 정시 중 어느것을 준비할지 합리적인 판단이 필요합니다.






2.수시


  수시에는 4가지 전형이 있습니다


  (1)학생부 종합 : 수시의 아주 일반적인 전형입니다. 학교내신+교내입상실적을 통해 학생들의 수준을 판단합니다


  (2)학생부 교과 : 학생부 종합과는 다르게 오직 학교내신으로만 학생들의 수준을 판단합니다


  (3)일반(논술)전형 : 흔히들 알고 계시는 논술전형입니다. 이 전형은 N수생들도 기회가 있습니다.


  (4)기회균형 : 흔히들알고계시는 농어촌전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선 대학에서 수시로 뽑는인원을 100이라한다면


  학생부종합:50 학생부교과:30 논술전형:20  기회균형:1  (기회균형은 정원외선발입니다)


  대부분의 대학교는 이 비율이지만 학생부 종합이 유독 많은 학교들이 있습니다.


  학생부 종합과 학생부 교과의 비율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내신을 따기 쉬운 학교에 진학하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흔히들 말하는 SKY급의 대학들은 고등학교들의 수준을 A~F까지 등급화 시켰다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것은 오직 제 의견이고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저렇게 등급화시키지 않았다면 그 짧은시간내에 수많은 지원자들을


  줄 세울 수 없다고 여겨지기때문에 저는 저런 등급화된 카테고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실례로 2~3년전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고등학교를 등급화한 카테고리가 발견되어 논란이 있던적이 있습니다.


  학생의 고등학교 진학은 여러 상황들을 종합해 합리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수시는 총 6장의 입학원서를 쓸 수 있고 추가합격은 많이 돌지 않는게 일반적입니다.




3.정시


  정시는 수능점수로 판가름납니다.


  하지만 현재 N수세계는 4수이상이 30%를 차지할정도로 미쳐가고있습니다.


  정시의 비율이 지금처럼 낮은기조가 유지되면 4수이상의 비율은 점점 올라갈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정시집단의 학생수준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갔습니다.


  현 18수능의 이과수학 1등급컷이 92점이지만 이 시험을 16년도 이전의 정시집단이 응시했을경우


  1등급컷은 최소 4점이상 내려가 84~88점 사이에서 형성됬을거라고 예상하고있습니다.


  또한 영어의 절대평가도입으로 인해 정시로 대학가기가 너무 힘들어졌습니다.


  현재 D사,E사,M사와 대치동에서는 지방대의대를 가기위해서는


  영어 1등급기준(90점이상) 전체과목에서 4개이하로 틀려야된다고 예상하고있습니다.


  이렇듯 현재 정시로 대학가기는 아주 힘든상황이지만


  3수생이상의 학생들의경우 울며 겨자먹기로 정시를 준비 하는 수 밖에없습니다.




  이러한 정보들만 알고 계셔도 앞으로 학생의 입시에서의 청사진을 그리는데 충분하다고 생각되어 여기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께서 궁금해하실 수능수학과 논술에 대한 글을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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