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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한 일을 겪게 되어 넋두리 하고자 글을 씁니다....

  • 2018-07-01 23:56:06
  • eksl120!
  • 조회수 34400
  • 댓글 4


안녕하세요.


너무 속상한 일을 겪게 되어 넋두리 하고자 글을 씁니다.


저는 안성 석정동에 위치한 학원에 다녔던 한 학생의 누나입니다.


제 동생이 올해 초부터 석정동에 있는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학원생활을 재미있어하며 열심히 다녔지만 며칠 전부터 학원가기 싫어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학원 숙제도 많고 힘들어서 그런 가보다 조금만 더 열심히 해보자고 달래면서 학원에 보냈습니다.


며칠 지나고 나서도 동생이 학원 안가고 싶어 해서 그냥 단순히 공부 관련 스트레스 때문일 거라고 생각이 되어 열심히 공부해야 된다고 타일러 또 학원에 보냈습니다.


자꾸 학원가기 싫어하는 동생이 마음에 걸려 엄마가 저녁에 학원선생님께 전화하여 숙제가 너무 많아 학원가기 힘들어 하는 것 같다 조금만 더 칭찬과 격려 부탁 드린다고 말하자 학원 선생님은 그 이외에 다른 이유 없냐 되물었다고 합니다.


조금 의아했지만 급하게 전화를 끊어 별일 아닐 거라 생각이 되어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그 다음날에는 동생이 아예 울면서 학원가기 싫다고 하여 문제의 심각성을 느낀 엄마가 타일러 묻자 학원에서 애들에게 괴롭힘을 몇 번 당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평소 너무나도 착하고 순한 동생이기에 괴롭힘을 당했다고 이야기 할 때 혼자 속 앓이 했을 거라고 생각되자 저희 가족은 엄청 속상했습니다.


엄마는 일단 동생 진정시키고 학원 원장님께 문자를 드렸습니다.


더 충격적인 건 원장님도 확실하진 않았지만 해당 사항을 알고 있었다고 하는 겁니다.


확실하지 않으면 해당 사항 진상을 확인하고 조치를 취해야 마땅한데 확실치는 않았지만 알고는 있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충격이었습니다.


학원 내 괴롭힘이 있었다고 알려지게 되면 원생이 줄어 들것이라고 예상되어 아무 조치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더욱 괘씸하였습니다.


그날 오후 학원 선생님께 연락이 와서 괴롭힘을 한 가해 학생들에게 사과를 받고 집으로 오긴 했지만 그래도 화가 누그러지지는 않았습니다.


처음 학원 상담 갔을 때는 학생들 케어에 그렇게 자신감을 보이던 선생님도 해당 사실을 알고도 방치하고 아무 조치도 하지 않아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해 상처를 받았을 동생을 생각하니 화가 누그러들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이 아직 어리고 지내다 보면 싸우고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은 들지만 여러 명이 무리 지어 한 학생을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가하는데도 그 사실을 알고도 선생님으로서 그것을 방치하고 방관했다는 건 잘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교육학과를 나오고 교육을 하는 입장에서 학원이 사교육이라지만 단순히 지식만 전달해주고 책임감 없이 아이들을 방치하기 보다는 아이들이 바르게 자라도록 지도해야 되는 것이 교육자의 기본 마인드라고 생각합니다.


속상한 마음에 넋두리를 적다 보니 길어 졌는데, 바쁘신 와중에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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