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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바로크 미술 1 (이탈리아 바로크)

  • 2020-09-01 18:36:40
  • 생명시인
  • 조회수 19673
  • 댓글 2

그림읽어주는CEO

오늘은 바로크 미술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바로크 미술은 이탈리아 바로크 미술과 이탈리아 외 바로크 미술로 나누어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이탈리아 바로크미술은 종교개혁에 반발하여 성장을 했는데요,

카톨릭 교회가 신도들을 프로테스탄트에게 빼앗기지 않으려고 좀 더 직관적인

표현의 성경 그림을 원했습니다.



이탈리아 바로크 미술을 대표하는 두 사람은 모두 ''자로 시작 하는군요. ㅎㅎ

카라바조는 지역의 이름이고요, 본명은 미켈란젤로 입니다.

르네상스 노동의 작가 미켈란젤로와 이름이 같아서 개명을 했다고도 합니다.

그리고 또 한 사람은 안니발레 카라치 입니다.



이탈리아 바로크의 대표 작가인 카라바조의 작품이다.

앗시리아가 이스라엘을 침공하여 국가의 위기가 풍전등화에 놓였을 때,

유디트라는 미망인이 적장 홀로페르네스를 유혹하여 죽인다는 내용입니다.

 '논개'를 생각하면 되실 듯 합니다.



아브라함이 100세에 얻은 아들 이삭을 하나님께 재물로 바치기 위해

죽이려는 드라마틱한 장면입니다.


르네상스가 잘 연출되어 촬영된 사진이라면, 바로크는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생동감 있게 살아움직이는 스틸 컷 입니다.



바로크 미술에서 카라바조는 매우 사실적이고, 어두운 배경을 활용하여

그림 속 주인공들이 돋보이게 하는 키아로스쿠로(명암)의 극적 대조, 그림 속

특정 부분이 밖으로 나올 것 같은 느낌, 십자 교차형 구도 등의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사실적인 표현 방식은 향후 신고전주의 화파에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카라바조의 인생 및 자세한 내용은 향후 개인 작가들을 소개할 때 자세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동일한 이탈리아 바로크 회화지만 카라바조의 그림과는 많이 다르게 보입니다.

명암의 극적 대비는 보이나, 그림 전체의 분위기에서 이상적인 표현과 느낌이 듭니다.


 
  카라치는 르네상스 전성기의 웅장한 미술과 바로크의 강력한 색상을 혼합하여

이상적 자연주의를 추구하였습니다.



안니발레 카라치의 후계자로 그의 화풍을 계승한 귀도 레니의 오로라 입니다.

태양의 신 아폴론이 전차를 타고 달리는데, 주위의 아름다운 아가씨들이 매우

즐겁게 보입니다.


이 그림역시 카라바조의 미술과는 다르게 이상화 되어 있는 그림입니다.



'바로크'는 포르투갈어 '삐뚤어진 진주' 뜻으로 르네상스의 단정하고 우아한 고전양식에 비해

장식이 지나치고 과장된 건축과 조각에 대한 경멸의 뜻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종교개혁 이후 교황을 중심으로 단일체제를 유지해왔던 로마교회가 카톨릭과 개신교가

양분된 상태에서 카톨릭의 영광을 살리기 위해 장식과 건축이 과장된 것은 어쩌면

당시로는 당연했던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음시간에는 이탈리아 외 지역의 바로크 미술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특히 플랑드르 지역의 루벤스나 렘브란트 등의 대 화가들을 소개하겠습니다.


그림읽어주는CEO 박 재 견

https://blog.naver.com/pjktou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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