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 골반통증은 임신과정에서 관절을 이완시키는 호르몬이 다량 분비돼 천장관절, 장요인대, 척추 후관절 등이 느슨해지고 출산 후 회복과정에서 무리한 육아와 가사일, 운동부족으로 관절에 지속적으로 부하가 걸리면서 통증이 더욱 악화된다.
특히 평소에 요추와 골반이 약한 사람이나 측만증, 골반틀어짐 증상이 있는 경우는 산후에 통증이 악화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산후 골반통증을 치료하려면 일단 산부인과적인 문제가 없는지 확인 한 후 위 관절들에 대한 검사를 하게 된다. 이때는 x-ray나 MRI 등 영상의학적 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의사의 손으로 하는 이학적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
확진이 되면 3~4회 반복적인 신경 블록을 해서 신경을 안정시키고 통증을 가라앉히며 재활운동을 꾸준히 해서 근력을 강화시켜야 한다. 간혹 골반이 심하게 틀어져 있거나 요추의 구조적 이상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교정치료로 틀어진 부위를 바로 잡아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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