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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시끄러울까봐" 승객 200명에게 귀마개 선물한 한국인 엄마

  • 2019-02-28 13:36:00
  • 두기
  • 조회수 36412
  • 댓글 6

 훈훈한 이웃 톡..

개념엄마 .. 너무 훈훈하네요~~



생후 4개월 된 아기와 비행기에 탑승한 한국인 엄마가 승객 200여명에게 귀마개와 사탕을 선물했다.

한국인 여성이 승객들에게 준 선물에는 사탕과 함께 귀마개, 편지가 있었다. 편지에는 "안녕하세요, 저는 태어난 지 4개월 된 준우라고 해요. 오늘 엄마와 할머니와 함께 이모를 만나러 미국으로 가요. 제 생애 첫 비행이라 조금 긴장되고 무서워요. 그래서 제가 울 수도 있고 엄청 시끄러울 수도 있어요"라고 적혀있었다.   



이어 "조용히 하려고 노력하겠지만 약속할 순 없어요. 이해해주세요. 그래서 우리 엄마가 작은 선물을 준비했어요. 약간의 사탕과 귀마개가 들어있으니, 제가 너무 시끄럽게 굴면 귀마개를 사용해주세요. 즐겁게 여행하세요.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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