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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 5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거대한 워터파크가 있다. 바로 한강변에 자리한 야외 수영장들이다.

서울관광재단이 한강 야외수영장 5곳(뚝섬, 광나루, 잠실, 잠원, 여의도)과 물놀이장 2곳(양화, 난지)을 보기 좋게 정리해 공개했다. 망원야외수영장은 성산대교 북단 공사로 개장하지 않아 제외됐다.

야외수영장은 연령대 혹은 수심별로 수영장이 나뉘어 있는 데다, 탈의실, 물품 보관함, 샤워 시설, 선베드, 이동식 화장실, 의무실 등의 부대시설도 잘 갖추고 있다. 매점과 물놀이용품 판매장도 있어, 준비물을 챙기지 못해도 걱정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