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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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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수염 면도에는 건식 면도와 습식 면도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마른 상태에서 바로 면도기로 제모하는 것이 건식 면도이고, 물을 묻힌 상태에서 제모하는 것이 습식 면도입니다.

면도기 또한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크게는 전기 면도기와 일반 면도기로 나눕니다.

전기 면도기는 건식으로 써야만 하는 타입이라면, 일반 면도기는 습식도 가능합니다.

일반 면도기는 날 면도기, 일반 면도기, 카트리지 면도기로 세분화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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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면도기는,

날에 베이지 않아 안전하고 피부 자극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자제품이다 보니 고장의 위험이 있고, 날이 겉으로 나와있지 않기 때문에

면도를 깔끔하고 완벽하게 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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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일반 면도기는,

잔털까지 깔끔하게 제모가 가능하고 전기 면도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피부가 직접 닿기 때문에 피부 자극이 크고, 주기적으로 날을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습니다.

면도기는 자신의 기호에 맞는 제품을 사용하면 되지만, 빼먹어서는 안 될 필수품은 바로 쉐이빙 제품입니다.

쉐이빙 제품은, 피부에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서 면도할 때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해줍니다.

또한 풍성한 거품으로 면도날이 피부와 직접 닿는 것을 막아주고

부드럽게 미끄러지도록 윤활제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훨씬 부드럽고 깔끔하게 면도할 수 있습니다.

쉐이빙 제품은 젤, 폼, 비누, 크림, 오일 등 다양한 형태로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밀착감, 거품 양, 피부 자극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게 됩니다.

지성의 경우 젤을, 트러블 피부에는 폼을, 건성이나 민감성 피부에는 크림이나 오일 제품 사용을 권장합니다.

쉐이빙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귀찮게 느껴지는 남자분들이 계시다면,

클렌징 폼을 사용해서라도 풍성한 거품을 내어 면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일반 비누는 강알칼리성으로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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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면도를 마친 뒤, 면도를 한 부위에 울긋불긋한 점이 생기면서 따갑고 가려웠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단순히 면도를 잘못한 것이 아니라 피부에 염증이 생겼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흔히 면도 독 이라고 부르는데요, 면도 독이란 모낭염의 일종으로,

면도 시 면도날에 피부가 긁혀서 상처가 났기 때문에 세균이 침입해 염증이 생긴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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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면도법

1. 세균에 의한 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먼저 쉐이빙 전에 미지근한 물로 손과 얼굴을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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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비누보다는 쉐이빙 전용 제품을 활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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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건조할 때 보다 물에 모공을 불려주었을 때 피부 자극이 70% 이상 줄어든다고 합니다.

면도 부위를 미리 적셔 모공을 충분히 불려주고, 털을 유연하게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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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급적 최소의 횟수로 수염이 난 방향대로, 그리고 가는 것부터 굵은 순서로 면도를 해줍니다.

즉. 목 → 볼 → 콧수염 + 턱 순서로 면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수염은 털이 난 방향으로 먼저 밀어 올리고, 마무리로 반대 방향으로 정리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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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쉐이빙 하는 동안 넓어진 모공을 줄이기 위해 면도 후 찬물로 충분히 헹궈줍니다.

면도 날로 인해 자극받은 피부를 순한 보습 제품을 사용해 달래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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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올바른 면도법 뿐만 아니라 면도기 관리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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