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맘카페

하루에 커피를 세잔이상 마시는 남편 덕분에

연애때부터 커피맛을 알아버린 저 ㅎㅎ

저희 집엔 드립백커피가 필수템인데요~

오늘은 집에서 드립커피 맛있게 내리는법을 소개드릴까해요.

먼저 저는 얼죽아이므로

잔에 얼음을 반쯤 채워 담아보았습니당.

핫으로 만들 경우에도 방법은 똑같고

얼음만 없는 잔을 준비하면 된답니다 :)

드립백커피를 잔에 끼워서 고정하고

뜨거운물을 아주 약간만 붓습니다.

원두들을 적셔준다는 느낌으로요!

(여기서 뜨거운물은 펄펄 끓는물이 아닌

끓는물에서 약간 식은 물이 좋아용.)

집에서 핸드드립 내릴때 망하는 이유중에 가장 큰게

여기서 물을 다 부어버리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러지말고 처음에는 물을 적시듯이 한번만 부어주고

원두가 불을때까지 기다리는게 뽀인트예요!

원두가 잘 불어난게 보이시면

이제 조금씩 물을 부어서 커피를 내는데요

여기서 또 중요한거...

물을 너무 많이 부어도 안되고

양을 너무 많이 내도 안된다는거..!

기다림이 맛의 비결이랍니다 ㅎㅎ

그리고 절대 양을 많이 내려고 하면 안돼요

하나의 드립백으로 낼 수 있는 커피양은

가정에서 쓰는 보통컵의 1/3정도라고 보시면 돼요.

예쁜 유리컵에 담아봤어용 ㅎㅎㅎ

작은 컵에 딱 담길 정도의 양이 나오네요.

좋은 원두를 선택하는 것도 맛의 비결이지만

1. 처음에 원두를 불려주는 시간을 갖는 것

2. 하나의 드립백으로 너무 많은 양을 만들려고 하지 않는 것

이 두가지만 지켜줘도 맛있는 드립커피를 집에서도 맛보실 수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