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가원,봄”입니다.
어제보다 조금 추워졌네요.
봄인 줄 알았는데... ㅜ
한 주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요가 경전 하타쁘라디피카 3장을 알아봅니다.
무드라(Mudra)와 쿤달리니(Kudalini)(Trtiyopadesah)
제3장 트르띠우빠데샤 Trtiyopadesah
제 3장에는 무드라와 반다의 수련으로 나디들의 정화와 쿤달리니의 각성과 쿤달리니 요가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하고 있다.
3-1절
사사일라와나다뜨리남 야타다로히나야까.
사르외삼 요가 딴뜨라남 따타다로 히 쿤달리니.
책,하타쁘라디피카
한글옮김
: 뱀들의 제왕이 산과 숲으로 이루어진 이 땅을 떠받치고 있듯이, 모든 요가 수련 또한 쿤달리니가 지탱해 주고 있다.
해설
: 인도신화에 따르면 지구는 후드(머리덮개)를 세 ftn 없이 많이 가진 커다란 뱀, 세사나가(Sesanaga)의 머리덮개 위에서 안전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말한다.
물론 일반인들에게는 믿기 어려운 일이기는 하지만 예날 인도인들은 세상이 이렇게 뱀의 후드 속에서 안전하게 유지되고 있었다고 믿었던 것을 상징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뱀은 비슨 신의 화신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쿤달리(Kundali)의 의미는 모든 요가 수련의 지지를 받고, 분명한 것은 모든 요가적 수련은 인간에게 잠재되어 있는 이 힘을 일깨우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3-2절
숩따 구루 쁘라사 데나 야다 자가르띠 쿤달리.
따다 사르와니 빠드마니 비드얀떼 그란타요 삐짜.
한글옮김
: 스승의 은총으로 잠재된 쿤달리니 삭띠가 활동을 위해 상승하게 되면 모든 연꽃(차크라)와 매듭(장애물)들이 쁘라나에 의해 뚫리게 된다.
해설
: 여기서 연꽃은 차크라들을 말하고 매듭은 그란티(Granthi)를 말한다. (그란티는 2-26절 참조) 차크라는 일반적으로 우리몸을 관장하는 에너지 센터 혹은 신경총으로서 일곱 개가 있다고 한다. 이 차크라들은 모든 나디들의 중심 나디인 수슘나 나디위에 존재하면서 제일 아래 회음에서부터 머리꼭대기까지 차례대로 올라오면서 1) 물라다라차크라(Muladhara chakra), 2) 스와디스타나 차크라(Svadistana chakra), 3) 마니뿌라 차크라(Manipura chakra), 4) 아나하따 차크라(Anahata chakra), 5)비수다 차크라(Visuddha chakra), 6 아즈나 차크라(Ajna chakra), 7) 사하스라라 차크라(Sahasrara chakra)로 되어 있다.
3-3절
쁘라나스야 순야 빠다위따다(타) 라자빠타야떼.
따다 찌땀 니랄람밤 따다 깔라스야 반짜남.
한글옮김
: 그렇게 되면 수슘나 나디는 쁘라나가 지나갈 수 있는 대로가 되면서, 마음은 목적의식이 없어지며 죽음까지도 피할 수 있게 된다.
해설
: 수슘나 나디에 장애물과 매듭이 다 뚫어지고 정화가 되면 쁘라나가 수슘나를 통과하는데 무리가 없어진다. 이 때 마음은 세사(世事)에서 멀어져 사마디 상태가 된다.
목적성이 없어진다는 말은, 이미 어떠한 의식이나 인식 작용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까르마의 법칙과는 무관해 지기 때문에 까르마 요가가 실행된다.
한 편 죽음을 피할 수 있다라는 말은, 지금 현재의 살아있는 이 생명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윤회설에 따른 생사(生死)에서 해방된다는 의미이다.
“차크라”라는 단어를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요즘은 “아유르베다”방식으로 테라피샵들도 많이 생겼더라구요. 길을 가다가 본적이 있네요. 차크라라는 것에 대해서 동양의학에서도 비슷한 관점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이 이야기는 다음 번에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모쪼록, 오늘도 좋은 날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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