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맘카페

안녕하세요. 요가원, 봄”입니다. 
오늘 3시 수업 마치고 오래 다니신 회원님과 대화를 나누다가 
“제가 저녁만 되면 다리가 엄청 부어요.”하시길래, 
이 자세를 알려드렸어요. 
뭐 모간운동, 태양경배자세,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제가 가장 기분좋게 효과를 본 자세라 소개해 드립니다.
영웅자세 / 비라아사나입니다.

무릎꿇고 앉은 자세인 바즈라 아사나가 준비자세입니다.

한번 과정을 볼까요?

먼저 무릎을 꿇고 앉아서 발목과 무릎의 상태를 확인하시고 괜찮으시다면 발을 엉덩이 넓이만큼 열어서 엉덩이를 매트에 놓아줍니다. 
 
이때 불편하신 분들은 제가 ‘유지하기’라고 써놨죠?
무릎관절이 열리지 않아 무릎꿀고 앉아있기가 불편하시다면 엉덩이 아래 베게를 두거나 수건을 접어두고 그대로 유지하셔야합니다. 상체를 뒤로 눞히는 것은 하체가 유연해지고 난 다음에 하셔도 충분해요. 괜히 허리가 불편해 질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유지! 하기입니다.
 
엉덩이가 바닥에 놓였다면 그 다음 단계 지난 포스팅에서 했던 “물고기 자세”처럼 가슴을 활짝 열고 정수리를 바닥으로 둡니다. 
 
더 가능하신 분들은 등을 바닥으로 눕히고 더 가능하시다면 머리위에서 팔꿈치를 잡고 호흡을 하고 유지를 합니다. 
 
이 자세의 주의사항은 좌골신경통, 추간판 탈출증, 천골질환과 무릎의 질병을 겪고 있는 사람은 피합니다.
 
이 자세의 효과는 소화가 잘 되는 자세로 유명합니다. 복부기관을 마사지해서 소화기 질환과 변비에 좋습니다. 척추기능을 정상화시키고, 천식, 기관지염, 폐질환에도 도움이 되요. 
다리가 부드러워 지고 묶었다 푸는 자세이기 때문에 하체의 혈액이 몸 전체로 흐를 수 있게 도와줍니다. 
 
저는 다리가 뭉쳤다고 느낌이 들면 발목펌프를 하거나 비라아사나를 합니다. 
여러분께도 추천해드려요.
오늘 레드문이네요.

출근전에 구름들이 만든 하트를 보고 왔는데..
뭔가 분위기 좋은 저녁입니다. 
저희 요가원,봄”에도 재즈가 흐르고 있어요.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