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맘카페

안녕하세요. 
요가원,봄”입니다. 
 
오늘 YOGA & PILATES 라는 잡지를 보다가 향기에 관한 이야기들이 있더라구요.
저도 개인적으로 인센스 향을 피우거나 향초를 피우거나, 아로마오일 램프를 켜는 걸 좋아해서 자연스레 보게 되었어요. 

<YOGA & PILATES MAY 2018. VOL.17>

아로마 테라피와 심리, 차크라별 아로마요법과 

향기 인테리어의 정보들이 담겨있네요. 
 
저희 요가원, 봄에도 아로마 오일을 사용해 셀프 마사지 방법을 배우는 수업이 있어요., 한시간동안 셀프 마사지방법과 근막 스트레칭 등 홈테라피 · 홈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수업이기도 합니다. 
 
우리 이진아 강사님이 진행하시는 『테라피 요가』인데요. 

페퍼민트 오일을 기본으로 해서 조금씩 블랜딩 하기도 해요. 
페퍼민트 오일을 주로 사용하는 이유는 근육의 이완, 피로회복, 호흡기 개선, 진통에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라벤더 오일도 사용을 하는데, 라벤더 오일은 심신 안정과 숙면효과, 진정과 피부 재생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살펴보는 김에 다른 아로마 오일의 효과들도 알아볼까요?
제가 좋아하는 『오경아 작가님의 정원생활자』 책으로 알아볼게요.

첫 번째 꽃은 유칼립투스예요.
이 책에서는 유칼립투스가 인간이 만들어낸 어떤 화학 살균제보다도 유칼립투스의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하네요.
 
두 번째 꽃은 캐모마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감기가 찾아오면 생강차나 쌍화탕이라면 서양 어머니들은 잘 우려낸 카모마일 허브티를 한잔내어 줄 정도로 두통, 불규칙한 심장박동, 기침, 감기 등으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세 번째 꽃은 자스민입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꽃차, 아로마 오일이네요. 오경아 작가님도 참 좋아하시는 자스민이래요. 
자스민이라는 말은 아라비아어로 그 뜻이 ‘신의 선물’이라고 합니다. 
책을 읽어보니 자스민의 쓰임에 대해서는 다른 꽃들처럼 나와있진 않네요.
찾아보니, 이 자스민은 여성들에게 좋다고 합니다. 생리통완화, 월경불순을 개선해주고 모유를 촉진하기도 한다고 해요. 

이 사진의 첫 번째 식물은 허브, 타임입니다.
이 타임은 방부효과가 있다고 하고, 용기를 복돋워주는 식물이기도 하네요. 그리고, 타임을 차로 마시면 목에 난 염증을 없애는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두 번째는 메리골드입니다. 메리골드?하고 글을 읽어보니 어렸을 때 집앞 텃밭에, 화단에 듬성듬성 피어있던 꽃들이 떠올랐어요. 
이 메리골드는 정원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꽃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채소 정원의 가장 골칫거리 벌레와 달팽이와 같은 반추동물의 접근을 막아준다고 해요. 
그리고 중세시절에는 집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재앙이나 악마의 기운을 막아준다고도 믿었데요. 
책이 아닌 인터넷에 찾아보니 메리골드의 효과는 상처의 재생 및 염증을 억제, 튼살 재생, 알러지 완화 효과도 있네요. 와... 생김으로 주목받지 않는 메리골드가 대단한 효과들을 가지고 있어요. 이래서 겉으로만 알 수 없나봐요. 
 
세 번째는 로즈힙입니다. 
로즈힙은 장미꽃이 진 자리에 맺히는 아름다운 열매입니다. 먹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서양의 주부들은 수프나 잼, 젤리, 시럽도 만들어 먹는데요. 로즈힙에는 비타민 C,A,E등이 매우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유럽에서는 제 2차 세계대전 중 부족한 비타민의 섭취를 바로 이 로즈힙으로 하라는 국가의 지시가 내려지기도 했을 정도라고.....와우.
 
“향기”의 기사를 보다가 이렇게까지 제가 공부가 됐네요. 
나른한 이 시간에 저도 차한잔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