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맘카페

안녕하세요. 요가원,봄”입니다. 
오늘은 요가아사나 중 기본인 고양이자세를 알아볼까요.
 
저는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는데, 유심히,, 지켜보면 참 기지개를 많이 켜요.
시도 때도 없이 ‘기지개’입니다. 
수업시간에도 이야기 해 드린 적이 있는데, 
우리도 똑같이 척추를 가지고 있는데 참, 기지개 안켜요. 그쵸?
 
자세히 배워봅시다.

먼저 중립자세로 정렬합니다. 
손은 어깨아래, 무릅은 골반아래인데,

위의 사진처럼 어깨를 좁혀 무너지는 느낌은 아닙니다. 
복부에 힘을 주고 견갑골 사이를 넓게 펼쳐줍니다.

먼저 골반부터 뒤로 굴려봅니다. 꼬리뼈를 아랫배쪽으로 당기는 느낌이예요.

그 다음은 요추, 허리뼈를 천천히 한마디마디 느낀다고 생각하고 천천히 굴록하고,

그 다음 흉추를 굴곡하며 경추 머리, 정수리의 방향을 느껴보세요. 
 
다시 중립상태로 돌아가, 
이제 반대방향으로 움직여 볼까요. 

이번엔 꼬리뼈를 ‘뒤쪽 하늘로 밀어낸다.’ 라고 느끼며 골반을 앞으로 기울입니다.

그 다음 요추를 느껴보는데, 이 때 주의하실 점은 ‘젖힌다’라는 느낌보다는 복부를 길게 늘린다라고 느껴야해요. 요즘 많은 분들이 디스크질환 보유자여서 잘못 움직이는 경우에 허리가 불편해 질 수도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흉추를 신청시키고 마찬가지 이 때에도 명치와 가슴을 연다라고 느끼는 것이 좋아요. 목 디스크질환이 있으시다면 시선은 정면,가능하신 분들은 하늘까지 바라볼 수 있도록 합니다. 
 
이 고양이 기지개 켜는 자세는 목과 어깨, 척추를 유연하게 만들어줍니다. 여성 생식기계를 부드럽게 정상화 하고, 월경불순과 백대하(白帶下: 여성의 생식기에서 병적으로 분비되는 흰 점액이 나오는 병증)를 겪고 있는 여성은 완화되며 월경기간 동안 월경통을 제거하기 위해 수련해주어도 좋습니다. 
 
이 고양이 기지개 자세는 빠르게 행하시는 것 보다는 천천히 호흡을 바라보고 호흡의 움직임에 따라 몸도 같이 움직여주세요. 
그리고 척추의 뿌리가 되는 골반에서부터 천천히 요추, 흉추, 경추, 정수리 순서, 또 역순으로 순차적인 움직임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척추질환이 많은 요즘, 우리도 네발 달린 동물처럼 움직여봐요. 
척추주변이 개운해지고 좋아집니다. 
 
오늘도 좋은 저녁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