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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만을 먹는 아기가 수유 후 1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보채거나 생리적 체중감소를 보이는 경우는 엄마젖이 모자라는 경우입니다. 또, 맞벌이를 하는 엄마라면 낮 동안 젖을 먹이는 일이 어렵습니다. 이럴 때는 모유와 조제분유를 혼합하여 수유해야 합니다.

아기에게 최상인 모유를 먹이지 못한다고 지나치게 마음아파 하거나 우울증에 걸리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요사이는 모유에 거의 가까운 좋은 품질의 분유들이 많이 시판되고 있어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모유가 잘 나오더라도 엄마가 젖을 일찍 떼어야 한다면 젖을 완전히 떼기 2주전 경부터 하루에 1번 정도 모유 대신 분유를 먹여보면서 점차 분유수유 횟수를 늘려갑니다.
갑작스럽게 모유를 분유로 교체하면 아기가 거부하거나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