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맘카페

30대 중반이고 내년 초에 출산합니다

아직 퇴사는 안했지만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회사 다니다 출산할 예정입니다


어릴 때부터 워낙 허약체질이였고,
남편과는 주말부부에 친정도 멉니다

워낙 소처럼, 노예처럼 일해서 돈 알뜰 살뜰히 모아놨구요


산후조리원2주+도우미4주 생각하고 있는데


시댁에서 ㅈㄹㅈㄹ 하네요



남편도 주말부부에 친정도 멀고, 시댁은 불편할테니

하고싶은거 다 하라고, 본인 돈으로 하자하는거



금쪽같은 아들돈 쓰면 누가 ㅈㄹ할거 뻔히 보여서


제 돈주고 하겠다 했거든요


산전 관리며 출산 후 관리에 도우미에 전부 다 제 돈 쓸거고,

그정도 쓴다고 먹고살기 어려운 집도 아니예요




근데 헛돈 쓴다고 난리치면서 본인이 하시겠다하는데

어처구니가 없어서 ㄱㅋㄱㄱㅋㄱㄱㅋㄱㄱㅋㅋ



조리원도, 도우미도 다 사치라면서 돈아까운 줄 모른대요ㅋㅋㅋ




분명 본인이 하겠다면서 조리원+도우미 비용 자기 달라겠죠



자기 아들 돈도 아니고 며느리 돈인데 그렇게 아까울까요?



여기서 1차 혈압 상승, 그러고나서 하는 말이

시누도 조리원, 도우미 안하고 본인이 다했다면서


너희 그렇게 사치부리면 애들이 얼마나 기죽고 상대적 박탈감


느끼겠냐는 소리에 이건 또 뭔 개소린가 했습니다





자꾸 헛소리하는거 무시하고 홀라당 계약하고 돈보내버렸는데



다른 분들도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속 시원한 사이다썰 있으시면 조언부탁드립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