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맘카페

2월 말쯤 얼집 방학 때부터 그랬어요.

저는 직딩맘인데요.

저녁을 6시쯤 먹어요.

그전엔 이런적이 없었는데.. 얼집 방학 때부턴 9시반이던 10시반이던

치카 다하고 책 다 읽고 불끄고 잔다고 누워있음. 배고프다고 해요.

아놔~~

정말 배가 고파서 떼쓰는 건지..

아니면 자기 싫어 그런건지..

한창 많이 클려고 그러는지..

자식 배고프다니 그냥 재울수도 없고..

그런데 그 때이후로 거의 밤마다 그러네요.

어젠 저녁도 많이 먹었다구 하구요. 저녁먹고 과자도 먹고..

제가 8시 반에 퇴근해서 짜파게티 끓여먹는데 그것도 몇젓가락 먹었어요.

그런데 어제밤 10시 반에 눈에 잠은 한가득인데

또 그래서..아에 안먹었다면 먹였을텐데..

먹었는데 저러니..거짓말 하면 안된다고 머라하니..울고불고.

결국에 수세미배즙 한포 먹였는데요.

밤마다 밥을 먹이면 위장에 안좋을 것 같고..

한창 클 시기라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건지..

어쩌면 좋을까요?

선식같은 걸 먹여볼까 싶기도 한데..이게 또 습관이 될까봐 걱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