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맘카페

  결혼하기몇일전 생리는 한달하고 20일 정도 지나도 하지 않고 갑자기 몇일째 피가비치길래 병원엘가보았더니 임신 한달째라더군요 너무 기분이좋았습니다

남편될분이나 제가 나이가 좀있어서 비록 결혼전이지만 내심 임신이길바라고 있엇거든요

근데 초음파며 피검사 테스트기며 다검사를 했는데 아기집이 작아서 아기가 안보인다며 일

주일후에 오라고 하더군요 아직 작아서 안보이나보다하고 별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했지요

너무너무 기뻤습니다 온천하를 다얻은듯이.... 그리고 바로 결혼을하고 태국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오고 이사를 한후에 병원엘 다시 갔더니 아기심장이 아주 약하게 뛴다고

일주일후에 다시 봐서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더군요

맘이 착잡하더군요 그리고 일주일후 병원이 멀어서 옮긴

병원엘다시 가보았더니 아기심장이 안뛴다고 일주일 더 기다려보자고 하더군요

일부러 더있으면 심장이 뛸까하고 2주후에 병원엘갔더니 수술해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진료실에서 나오는데 왜이리 눈물이 흐르는지...억울하기도 하고 암튼너무 맘이.....

지금도 맘이 너무아프네요 아기심장이 안뛴다는 의사선생님 말씀을 듣고.... 입덧이며

속이 매스꺼워도 이겨내며 억지로 많이 잘먹으려 노력했는데 양쪽부모님께도 걱정하실까봐

알리지도 못하고 남편은 남들다낳는 아기인데 뭘그렇게 유별나게 하냐고해서 혼자 견디어

여기까지왔는데.... 수술후에도 너무 아프고 아기낳는건 이거보다 더아프다고

하던데 이젠 임신될까봐 겁이나네요

부부관계는 수술후 2주후에 하라시는데 저는 정말임신될까봐 걱정이네요

남편한테 신혼인데 신혼의 단꿈을 즐긴후에 한1년후에 어떠냐고 그랬더니

말도 못꺼내게 하고 솔직히 저 아직맘을 못추스리고 있는중이거든요 저어쩌죠?

남편몰래 피임을 해야할까요? 좋은 답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