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맘카페

오늘 30주
저 지금 병원다녀왔는데 입원하랍니다... ㅡㅡ;;



토욜에 칭구 모임이 있었어요..

불닭을 먹었죠...정말 맵더라구요...

근데 너무 맛있어서 거기서두 왕창먹구...2차가서 파전에 두부김치에..

정말 배가 찢어지도록 먹었죠..ㅋㅋ 어케요..너무 맛있는걸..

그리구 일요일아침에 배가 많이 아프더라구요...설사(죄송 ^^)를 했어요..

속두 않좋아서 아침안먹구 점심먹었죠...

그리구 김장도와드리러 갔다가 신랑이 수고했다구 저녁에 삼겹살....

또 많이 먹었죠...

집에왔는데...좀 체한거 같더라구요... 그래두 견딜만했죠..

그냥 원래 소화가 잘 안되니까...하구요..

월요일...

신랑 출근시키구 피곤해서 한숨 더 자려는데 오바이트가 나오네요...

엊저녁에 먹으거 다 통하구...그때부터 설사...근데 이번에는 그냥 설사가아니라..

수돗물 틀어놓은거처럼 콸콸....



그러다 또 괜찮아서 저녁을 먹었죠....아무렇지 않았는데..

호빵을 하나 먹으니 그때부터 가슴이 꽉막혀서 괴로웠죠..

신랑이 손따주구 사이다 먹자마자 오바이트...

그리구...겨우 잠자리 누웠는데...새벽2시...어제 먹은거 다 넘김..

그때를 기점으로 밤새....콸콸~~(뭔지 아시죠? 설...ㅋㅋ)

정말 내몸의 물이 다 빠져나가는거 같았어요..

배두 너무 아프고...

너무 물불안가리구 먹었구나 어찌나 후회되구

아기한테 미안하던지....

정말 어젠 태동두 거의 안하더라구요...

새벽 5시까지 화장실 들락거리다가 겨우 잠들어 신랑 일어날때 눈떴는데 다행히 우리애기가 발루 뻥뻥 차주네요....

그래두 걱정되서 병원에갔습니다...전화하니 오라더라구요

그랬더니 의사샘...

설사가 심하면 입원해서 링겔맞는 방법밖에 없다구.. ㅡㅡ;; 허걱 ㅡㅡ;; 당황했습니다.

초음파보니 아기는 무럭무럭 잘두 크네~~

아가는 100점인데 엄마는 50점이래요..



밤새 그러는덕(?)에 2주전에 병원갔을때보다 1kg감량했네요..

애기는 200g 컸구요..



오늘 죽이랑 미지근한 보리차 먹구 계속 설사 심하면 저녁이라두 입원하래요..

여름에는 설사땜에 입원하는 산모들 많다네요~~



여러분~ 땡겨두 음식 조심히 드세요..

밤늦게 드시지 말구요..

지금두 윗배가 살살 아파서 너무 힘들어요..

배고픈데..죽먹구 암것두 못먹어서 속상하구요..ㅡㅡ;;
저 괜찮겠죠~~ 걱정이예요..
이럴땐 죽이랑 또 뭘먹으면 좋죠?
배고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