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카페오투오-전국네트워크

광명맘카페

임신/출산/유아톡

[임신] 임신 36주차

  • 2016-03-04 14:46:18
  • 예빈이엄마
  • 조회수 56869
  • 댓글 1
임신 36주 

뱃속의 태아는요 
- 태아는 점차 머리를 골반 안으로 집어넣어요 
내장기능도 원활해지고 살이 오르며 근육도 제법 발달한다. 출산 시기가 가까워져 오며 머리를 점차 골반 안으로 집어넣게 된다. 이렇게 되면 몸이 고정되어 태아는 움직임이 점점 둔해지게 된다. 태반을 통해 모체로부터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전달되며 태아는 탄생을 기다리게 된다. 

엄마 몸은요 
- 위가 편해지고 숨도 덜 차게 되어요 
태아가 골반 속으로 내려감으로 눌려 있던 위가 편해져 숨도 덜 차고 식욕도 좋아진다. 배가 커지면서 등이 당기고 부종이 생길 수 있다. 아기가 꼭 예정일에 태어나는 것이 아니므로 자궁이 수축되는 듯하면 주기적으로 일어나고 있는지 체크하여 병원에서 상담을 받는다. 
무얼 검사해야 하죠? 
- 제왕절개할 임신부는 수술날짜를 잡아요 
언제든지 출산할 수 있도록 분만 전 검사를 받는다. 심전도, 간 기능, 빈혈검사, 가슴 사진 촬영, 피 굳는 성질 등에 대한 분만 전 검사를 받아둔다. 출산 할 때가지 매주 정기 검진과 내진을 받는다. 자궁 문이 열리지 않았나 태아와 태반의 위치, 태아 건강상태 검사, 태반기능 검사 등을 통해 안전한 출산에 대비한다.
아기가 거꾸로 있거나, 이전에 첫아이를 수술했거나, 아기가 너무 클 경우 등의 이유로 인해 제왕절개를 할 임신부는 미리 수술일자를 잡는다. 수술 날짜는 태아의 체중이 3kg에 가까운 38~39주 사이에 잡는 것이 좋다. 그러나 쌍둥이일 경우에는 진통이 이보다 1~2주 빠른 시기에 와 날짜를 앞당겨 36~37주 경에 수술날짜를 잡는다. 

어떤 음식을 먹을까요? 
- 여전히 염분 섭취에 대한 주의는 중요한 과제입니다 
이 시기를 고비로 아기가 출산을 위해 골반 강으로 내려오기 때문에 위장에 대한 압박감이 사라진다. 또 다시 식욕이 왕성해진다. 그러나 임신중독증을 안심할 수 없으므로 염분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효과적인 체중 관리 

- 유제품을 너무 많이 먹지 마세요 
우유, 치즈, 플레인 요구르트를 많이 먹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유지방이 많은 식품은 열량도 높기 때문. 어쨌든 과식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중점 태교 

- 남편과 대화를 나누며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출산 일이 점차 다가오며 출산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밤잠을 설치는 임신부들이 많다. "아기를 무사히 낳을 수 있을까?" "아기는 건강할까?" 이런 마음을 몰라주는 남편에 대해 신경질적으로 되기 쉬운데 이럴 때 혼자서만 초조, 불안에 떨지 말고 남편과 이런 감정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누자.
'나를 가장 불안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항목을 만들어 하나하나 남편과 짚어가면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마음이 안정될 수 있다. 태아가 어서 빨리 엄마, 아빠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는 사실을 알면 불안감은 조금 진정될 것이다. 

생활상의 주의 사항 

-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지금까지 다녔던 병원을 바꾸지 말아요 
임신부의 상태는 출산 일이 가까워질수록 마음이 불안정하고 초조해진다. 그래서 개인병원에 다니던 임신부의 경우 그 동안 다니던 병원을 안심할 수 없어, 큰 병원으로 옮길까 어쩔까 하는 마음이 들게 되는데 웬만하면 임신 초기부터 다녔던 병원에서 출산까지 하는 것이 안전하다.
출산이 임박해서 병원을 바꾸게 될 경우, 혹시 바뀐 의사가 임신부의 여러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기도 전에 출산을 하게 된다면, 만일에 생길지도 모를 비상사태의 대처 능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빠, 엄마 사랑은요... 

- 남편이 아내를 적극 배려해주세요 
임신 4주는 성생활을 아예 금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는 의사들도 있다. 질 내 산성도가 낮아지고 세균이 침투하기 쉬운 상태가 되므로 성생활로 인한 세균감염, 파수, 이에 따른 조산의 위험이 있기 때문. 그러나 미국의 경우 출산 전날 성생활을 했다는 임신부가 15%나 된다는 통계가 있다.
무리하지 않고 배를 압박하지 않는 자세라면 특별히 금할 필요가 없는 의견이다. 어쨌든 이 시기의 임신부는 출산을 얼마 남겨두지 않아 심리적으로 무척 불안해하고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남편이 아내의 불안감을 해소시켜주는 자상한 마음 씀씀이가 중요하다. 또 삽입이 쉽지 않아 남편이 아내의 성기를 손으로 애무하여 오르가슴에 이르도록 하는 경우 세균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지나친 임신부의 흥분은 자궁수축을 가져와 조산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스페셜 어드바이스 
- 출산을 알리는 여러 가지 징후를 알아두어요 

+ 위 주위가 가벼워진다.
태아가 골반 안으로 내려가 눌려 있던 위장이 부담을 덜 받게 되기 때문.

+ 배가 자주 당긴다.
출산을 대비한 자궁수축운동으로 배가 자주 땅기는데 이를 '전진통'이라고 한다. 

+ 태아의 움직임이 적어진다
태아가 세상 밖으로 나오기 위해 골반으로 들어간 상태이기 때문에 움직임이 줄어든다. 

+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 
엄마 배 밑으로 내려온 태아가 방광을 누르기 때문에 소변을 자주 본다. 

+ 피가 섞여있는 이슬이 보인다. 
점액처럼 끈끈하고 하얀색의 분비물에 피가 조금씩 섞여 있다. 대부분 이슬이 비치고 2~3일
뒤에 진통이 나타난다. 

+ 주기적으로 진통이 찾아온다.
불규칙한 전진통이 있다가 20~30분 간격으로 10~20초의 강한 진통이 온다. 그러다가 점점
진통이 느껴지는 시간이 단축되면서 10분마다 규칙적인 진통이 찾아오면 분만이 시작되었다는
신호로 받아들인다. 

+ 파수가 있다. 
자궁구가 열리는 순간에 태아와 양수를 싸고 있던 양막이 찢어지면서 양수가 흘러나온다.
임신부 10명 중 2~3명이 진통이 시작되기 전에 양수가 먼저 터지는 조기양막파수를 경험한다.  '
  
댓글 1
닉네임
날짜

댓글작성은 로그인 후 사용 가능합니다.
1/100
댓글작성은 로그인 후 사용 가능합니다.
1/100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233310 임신/출산/유아톡 [육아] 물감놀이 [3] 토라슈니 2022.01.20 12619
233308 임신/출산/유아톡 [육아] 이유식육수 [5] 지훈지희맘 2022.01.20 12623
233304 임신/출산/유아톡 [육아] 선물가득 [3] 토라슈니 2022.01.20 12617
233302 임신/출산/유아톡 [육아] ☆솜씨자랑 - 꽃장식 [4] 삼식우리맘 2022.01.20 12590
233294 임신/출산/유아톡 [육아] 아이로션 [4] LuminousMY 2022.01.20 12632
233286 임신/출산/유아톡 [임신] 튼살크림 [0] 홍삼아 2022.01.20 12582
233282 임신/출산/유아톡 [임신] 바디필로우요 [0] 젤리맘지연 2022.01.20 12546
233273 임신/출산/유아톡 [육아] 과학실험 [0] 아기도깨비1 2022.01.19 12602
233272 임신/출산/유아톡 [아기] 눈오면빠질수없쥬 [1] 아기도깨비1 2022.01.19 12653
233269 임신/출산/유아톡 [육아] 안녕하세요. [0] 투공주맘* 2022.01.19 12588
233266 임신/출산/유아톡 [육아] 눈썰매~~~ [2] 지훈지희맘 2022.01.19 12593
233245 임신/출산/유아톡 [육아] ★아이밥상...푸짐한 국밥 한그릇 먹고... [2] 영은이맘 2022.01.19 12602
233244 임신/출산/유아톡 [아기] 실망... ㅋ [5] 토라슈니 2022.01.19 12680
233238 임신/출산/유아톡 [아기] 제바알~~~~~ [5] 지훈지희맘 2022.01.19 12686
233217 임신/출산/유아톡 [임신] 만삭촬영 후기~ [2] 곽블리 2022.01.19 12906
233215 임신/출산/유아톡 [출산] 아기 섬유유연제 고민 [6] 루키85 2022.01.19 10741
233211 임신/출산/유아톡 [육아] ☆피자만들기 [5] 토라슈니 2022.01.19 12626
233205 임신/출산/유아톡 [임신] 산부인과추천해주세요 [0] 망갱 2022.01.19 12804
233188 임신/출산/유아톡 [육아] 깎아줬어요 [3] 아기도깨비1 2022.01.18 12639
233187 임신/출산/유아톡 [아기] 수학잡지보며~ [1] 아기도깨비1 2022.01.18 12661
233164 임신/출산/유아톡 [육아] 간식 [3] 토라슈니 2022.01.18 12628
233153 임신/출산/유아톡 [아기] 윗니2개양옆 이가 뽁뽁 [7] 지훈지희맘 2022.01.18 12643
233136 임신/출산/유아톡 [육아] ?? [3] LuminousMY 2022.01.18 12657
233100 임신/출산/유아톡 [육아] 큰아들입맛 [3] 아기도깨비1 2022.01.17 12654
233099 임신/출산/유아톡 [아기] 곱창먹고픈아들 [4] 아기도깨비1 2022.01.17 12672
233095 임신/출산/유아톡 [육아] ☆ 우리아이 솜씨자랑 [4] LuminousMY 2022.01.17 12622
233087 임신/출산/유아톡 [육아] 너만좋다면 [7] 토라슈니 2022.01.17 12671
233086 임신/출산/유아톡 [육아] 아이스크림 [5] LuminousMY 2022.01.17 12642
233085 임신/출산/유아톡 [아기] 갑자기 [4] 토라슈니 2022.01.17 12703
233083 임신/출산/유아톡 [출산] 백신 맞았어요 [3] *빈이 2022.01.17 10452
233073 임신/출산/유아톡 [육아] 물고기 구경 [3] LuminousMY 2022.01.17 12635
233071 임신/출산/유아톡 [육아] ☆솜씨자랑~~ [10] chchche 2022.01.17 12685
233063 임신/출산/유아톡 [아기] 오늘까지... [7] 토라슈니 2022.01.17 12915
233060 임신/출산/유아톡 [육아] 아빠학원이최고 [3] 지훈지희맘 2022.01.16 12672
233048 임신/출산/유아톡 [아기] 응?! ㅋㅋ [4] 토라슈니 2022.01.16 12674
233032 임신/출산/유아톡 [육아] ㅇ.ㅇ;; [5] LuminousMY 2022.01.16 12665
233029 임신/출산/유아톡 [육아] 새우계란볶음밥 [7] 지훈지희맘 2022.01.16 12655
233020 임신/출산/유아톡 [육아] 힘이여솟아라 [9] 아기도깨비1 2022.01.16 12651
233019 임신/출산/유아톡 [아기] 네잎크로바 [9] 아기도깨비1 2022.01.16 12646
233012 임신/출산/유아톡 [육아][6] LuminousMY 2022.01.16 12667
233004 임신/출산/유아톡 [육아] 아프지마라~~~ [5] LuminousMY 2022.01.15 12683
232990 임신/출산/유아톡 [육아] 치워도치워도.. [5] 지훈지희맘 2022.01.15 12687
232989 임신/출산/유아톡 [육아] 샤인머스켓 음료수 [6] LuminousMY 2022.01.15 12679
232987 임신/출산/유아톡 [육아] 난장판~~~ [5] 토라슈니 2022.01.15 12699
232981 임신/출산/유아톡 [육아] 귤인지? [4] 아기도깨비1 2022.01.15 12666
232980 임신/출산/유아톡 [아기] 오랫만수업 [3] 아기도깨비1 2022.01.15 12709
232966 임신/출산/유아톡 [육아] 아휴;; [4] LuminousMY 2022.01.15 12666
232955 임신/출산/유아톡 [임신] 임산부튼살크림 [0] 싸랑이맘 2022.01.14 12630
232951 임신/출산/유아톡 [육아] 돈까스 [5] 아기도깨비1 2022.01.14 12686
232950 임신/출산/유아톡 [아기] 닭강정 [5] 아기도깨비1 2022.01.14 12771

광명맘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