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맘카페

아들이 이제 4학년인데 외국에서 좀 오래 살다 왔더니

학교 교육 과정을 잘 못 따라 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여름 방학 때 옆에 끼고 가르치다 보니

어느 정도 올라 오긴 했는데...

저도 모르게 그만 욱하는 마음과 함께 손이 올라가더라는...ㅜㅜ

정신 차리고 고민한 끝에 근처 공부방을 알아보고

찾아가서 테스트도 받고 상담하며 괜찮은 곳을 발견...등록하고 보냈어요..

엄마랑 같이 공부할 때는 수학을 싫어하더니

저번 주에 수학이 재밌다는 이야기를 하네요...ㅎㅎㅎ

학교 수행 평가는 여전히 노력 요함이 나왔는데

저번 시험은 문제를 전혀 이해를 못하던데

이번엔 시험지를 보니까 정답은 다 맞았는데 식을 안썼다고 하더라구요...

서술형이다 보니 식을 말로 다 써놨다는....ㅜㅜ

쌤이 일단 연산위주로 하면서 학교 진도 따라 가고 있다고 하셨는데

믿고 맡겨도 될 거 같아요...

다음 수행 평가가 오히려 기대가 됩니다...^^

좋은 쌤 만나서 아이 성적이 쑥쑥 오를 것 같은...ㅎㅎ

울 아들 수학을 계속 좋아해주길 응원해 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