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맘카페

남편 일 때문에 주말부부로 4년 정도 지냈어요. 주말에 남편이 꼬박꼬박 내려와서 상상도 못했는데 남편이 그 여자와 일년반동안 동거를 했데요. 
그 여자는 처음에 총각인줄 알고 만났다가 유부남인거 알게 되고서도 서로 돈 문제도 있고 감정 문제도 있고해서 몇달간 더 같이 지냈다는군요.
헤어지는 과정에서 뭐가 안맞았는지 어제 저에게 그동안 같이 지냈던 사진들을 무더기로 보내왔어요.
제게는 삶이 빠듯해서 밤에도 알바를 한다고 하고 그 여자와 함께 지내느라 저와 26개월된 아들을 외면한거였어요..
저는 너무 충격을 받아서 어제는 죽을까도 생각했지만.. 아이를 생각해서 돌아왔어요..

궁금한것은.. 이런 상황에서
1. 상간녀에게도 위자료 청구를 할수 있는지
2. 남편이 제 명의로 1억정도 대출 받아 간 것이 있는데 이것은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3. 남편 이름으로 된 아파트를 전세주고 저는 지금 다른곳에서 윌세 사는데 이혼하게 되면 이 아파트를 위자료로 청구해도 되는지
4. 보증금은 어떻게 빼줘야 하는지(아파트를 양도 받아도 거기 살고 있는 사람들 보증금 빼줄 능력이 없어요 ㅠㅠ)
5. (양육권을 제가 갖게 되겠죠?! 저도 수입이 어느정도 있어요) 아이에 대한 면접교섭권을 주지 않고도 양육비를 청구할 수 있는지
6. 마지막으로 이것을 이행하지 않았을 경우 상간녀와 남편이 어떻게 처벌 받는지 궁금합니다.
도와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