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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합의이혼하러 다녀왔습니다

  • 2018-12-18 01:29:08
  • opinio
  • 조회수 24156
  • 댓글 0

저는 신랑과 10년 연애후 6년을 살고  6살 딸아이가 있습니다


딸은 제가 키우기로하고

오늘 합의이혼 신청서를 내고 왔습니다.

이혼이 이유가 제일 궁금하시죠?

이유는  이 사람과 계속살다가 여자로써의 제 삶을 포기해야겠다라는 생각..그리고 행복을 찾기 위해서 고민끝에 이혼하기로 했습니다

주변에서 저의를 지켜본  지인들은 다들 

애때문에라도 다시 생각해바라~~라고 했고

이혼해도 다 행복한건 아니다.

미우나고우나 신랑있는거랑 없는거랑 다르다.

다 그랬지만~~ 

저를 찾기위해서  큰 결심 했습니다.

딸에게도 제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고 생각했기때문이죠



정말 이혼까지  이르기까지 싸우고 헐뜻고

서로 원망하고~~ 내인생 망쳤다고 서로서로 잡아 먹을듯.

그리구 사람이라는게 참 그렇더군요

연애 할때 내말 잘들어서 좋다고 결혼했더니 결혼후에는 그 부분이 우유부단해서 싫다가 돼버리더군요..

막상 합의 이혼하러 법원와서  서류 적고

아이가 있을경우 동영상을 듣는데 눈물도 나고

그리구 후회가 되더군요.

이혼의 후회?아닙니다.다만 그리 서로를 깍아내렸던 것들이 후회는 됩니다.

이제 저는 헤어지더라도 웃으면서 헤어져야겠다.

아이에게만은 좋은 아버지라고.

인식을 시켜야 겠다고 결심하고

다른시각으로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헤어지는 길..마지막으로 말했습니다


그동안  16년 세월 고생했어.결국 우리는 결과는 이렇지만 딸한테만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모습으로 남자.

잘살고 나보다 이젠 널 이해하는 사람만나..그리구 헤어졌습니다.

지금도 혹시 이혼을 고민하시는 분께..

감히 제가 말씀드린다면 이혼은 흠이 아닙니다.

서로 다른 남여가 만나서

너와나의 다른점을 인정하고 이해했더라면 멋진결혼생활을 

저도 했을꺼 같아요.

그게아니라면 오히려 진흙탕에서 계속  괴롭히지 마시길 바래요.

그 진흙속에 나와보니 정말 별거 아니었고

아이에게만은 아이 아버지가 멋진 아버지로 남을수 있도록 

나의잣대로 아이에게 전달하지않고

좋은 아버지로 인식하도록 노력 해보려 합니다.

그래야 다 행복할꺼같아서 모든걸 내려놨어요..

다 내려 나보니 오히려 행복합니다.


이혼을   고민하신다면..제가 정말 느끼는것은 

나 자신을 내가 사랑해야 남편도  저를 사랑해주고 사랑을 받아야 남에게도 사랑을 줄수있고..남편의 마음이 헤아려 지더군요



그렇다고 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더 행복해지려고 이혼 합니다.


멋진 엄마로..멋진여자로..살아 보려고 해요^^

신랑이 바람을 핀다고..신랑이 도박한다고 

그것이 이유라면 한번더 생각해보시길..간곡히 부탁드려요

행복과 여자로써의 삶.그리구 부모의 삶을 생각 해보신다면

다른 문제는 쉽게 해결 될꺼 같아요

주제넘게  제 생각을 한자 올려요

세상의 모든 분들 여자로써 힘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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