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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다가오네요.. ㅜㅜ

  • 2019-08-28 23:33:29
  • 연남조이조이
  • 조회수 15253
  • 댓글 12

결혼한지 2년차 새댁?아직은...ㅋㅋㅋ

저희시댁이 좀 재밌어여..서로 엄청 친한줄알았는데

알고보니 서로 싫어하는사이더라구요


가족끼리 너무 자주모여서 집안어른생신이면 설명절처럼

다같이 모여 음식해서 먹는 집안인데....

결혼전에 정말 몰랐어여..잘모르잖아여..당하고 아는상황들 ㅜㅜ


무튼.시어머님이 큰어머님을 좋아하는줄알았는데 아니였어요

두분이 생신이 같아서 환갑.칠순을 같이했어요 ㅋ

근데 각각 테이블에 따로 앉아서 했어여ㅡ.ㅡ

그럴러면 따로하지 왜 하기싫음 사람 같이하자고 했는지ㅋㅋ

저희집이 작은집이라 눈치보더라구요..큰집눈치


무튼 중요한 뒷목잡는 사건은

시어머님이 명절에 음식하러 안가세요.

자기 일하러간다하시고 줄곧 안오세요.ㅡㅡ

음식 다 하고나면 다음날 오셔서 밥먹고 다음날 또 일하러가세요.

근데 시아버지는 죽치고 큰집에서 밥을 얻어드세요ㅡㅡ

시어머니 일가시니 더더 그러시는듯

명절 3일내내 큰집에계세요..눈치제로 ㅋㅋㅋ


근데.ㅡ두둥 제가 시집을 오자 저를 며느리니..저보고 가서 음식하래요 ㅜㅜ어머님 당신은 안오시고 !!!

아가씨도 안오고.. 안오겠죠..아직 결혼전아가씨니 더더욱..ㅜ

남편은 놉니다..와서 조금하다가 큰어머님이 막머라하며 내버내요..


그리고 저랑 한달차이로 결혼한 8살 어린 형님이 있는데

그분은 음식장만에 한번도 안오시죠..ㅋㅋ

그쪽은 알아서 잘 컷치고 안오고 잠깐왔다가요 ㅋㅋ

왕부럽 ㅜㅜ


저만...뜻하지않게 착한며느리 코스프레를.하고있습니다.ㅜ

저만 일하러 가서 전을 8시부터 2시까지 형님과 부칩니다..

그리고 하루종일.상을차립니다ㅜ


명절마다 짜증나요...

시어머니도 안가는 큰집에 제가 대표로 가는 상황이


이야기가 길어지는데..


거기다가 큰어머님댁 딸이 결혼하신 나이많은 여자분이신데

이분이 자기 시댁에 가져갈 전을...저링형님이 다 꿉고.ㅡㅡ

그분이 시댁에 공조해갈 호박전을 형님과 다 부쳐드리는상황


전부치다 후라이판 던지고싶지만...다태워버리고싶은데ㅜ

2년차 새댁이...ㅜㅜ할수있는게없어요..


너무 어이가없어서 시댁에 명절 2번세고 상황파악된후 말씀드렸더니 ...저보고 참으래요

ㅜㅜ시어머니는 오지도않고 ..위 나이어린형님도  안오고

미친..큰어머님 딸 호박전을 부치며 하루내내 부친 전을 미친..그딸에게 주는 저의 기막힌 명절


아...또 추석이 오네요

두통이 오네요..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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