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맘카페

아버님 생신저녁상을 차려 동서네와 같이 저녁을 먹었다

아이들 장난감 얘기가 나왔다.

뜬금없이 동서와 도련님이 다 있는자리에서 시아버지가 핀잔을 주신다

너들이 아들 장나감 사준적이 있냐고?

그래 나 부모형제에게 아쉬운 소리 안할려고 아둥바둥 아끼며 산다

몇십만원짜리 장난감 한방 가득 사놓고 자식키우는 동서 앞에서 그렇게 무안을 주실건 없는데..

제자식 누구는 장난감이며 해줄것 다해주며 살고 싶지 않는가?

형편이 안되니 그러지?

동서네 형편은 좋으니 자식들 해줄것 다해주고 살지..

언제 맏손자라고 장난감 하나 사준적도 없으면서

동서 앞에서 그리 무안을 주다니..

암말 못하고 속만 상했다.

왜 하필이면 그때 그얘기를 하셔야 했는지...

안그래도 동서가 싫은데... 그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