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보기 힘들지만, 응팔과 응사 시절 카페의 메뉴판에서 고급스러움을 담당하며 주로 소개팅 등 ‘있어 보이는’ 자리를 빛냈던 비엔나커피. 사실 ‘비엔나커피‘란 휘핑크림을 얹은 커피의 널리 알려진 별명중 하나로, 세계적으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메뉴긴 하다. 휘핑 크림 흔하지 않던 응팔 응사 시절 우리나라에서는 아이스크림 얹어줬었다. 이걸 아는 거 보면 나도 진짜 에지간히 옛날사람 하여간 요즘은 우리나라 사람들도 많이 안다. 비엔나 가도 '비엔나 커피'라는 메뉴가 없다는 걸 말이다.
휘핑크림 듬뿍 얹은 커피를 본고장 비엔나에서는 '아인슈패너 Einspänner'라고 한다. 아인슈패너가 무슨 뜻이냐면, '마차'다. 말이 끌고 가는 그 마차 맞다. 도대체 저 커피의 어디가 마차인지, 혹시 위에 얹은 크림이 말 응가 같아서 나온 소린지, 궁금하겠지만, 커피의 생김새를 두고 '마차'가 튀어나온 건 아니다. 19세기 말 20세기 초, 비엔나의 마부들은 졸음 운전을 막기 위해 커피를 그렇게 마셨단다. 근데 겨울에는 커피를 들고 운전을 하면 칼바람 때문에 커피가 삽시간에 식어버렸던 거지. 그걸 방지하고자 위에 휘핑크림을 산처럼 얹어서 먹었다고 한다. 즉, '마차를 타고도 덜 식도록 만든 커피'가 바로 마차 커피 '아인슈패너'라는 얘기다. 그 시절의 텀블러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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