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맘카페

안녕하세요 8월에 결혼을 앞둔 34살 남자입니다
6년사귄 여자친구가 있고 이번주에 여자친구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가요

한가지 고민이 있습니다

저의 가정환경인데 좀 복잡합니다..

제가 갓난아기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셔서 아버지와 할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그리고 친엄마의 얼굴을 한번도 못봤습니다

제 기억속에는 친엄마의 기억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초등학교 3학년때 아버지가 재혼을 하셔서 새어머니와 아버지 밑에서 자랐어요

근데 새어머니와 아버지가 성격이 너무 안맞으셔서 제가 고1때 이혼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배다른 남동생도 있습니다 배다른 남동생은 새어머니가 데려갔고

저는 아버지와 할머니 에게 갔습니다

여기까지 저의 가정환경인데 제 여자친구는 저의 가정환경을 모두 다 알고있습니다

여자친구 부모님한테도 저의 가정환경을 다 말하는게 맞겠죠?

여자친구도 말하는게 맞다고 하고 제친구도 말하는게 맞다고 합니다

근데 제가 말을 쉽게 못 하는게 여자친구 부모님께서 저의 가정환경 때문에

반대를 하실까봐 쉽게 말을 못하는거에요.. 여자친구는 자기 부모님 그러실분

아니라고 말은 하지만 사람 일은 모르는거잖아요..

저도 너무나 사랑하는 여자친구이기에 여자친구 부모님이 반대를 하게 되면 좀 힘들꺼같습니다..

저는 아버지가 이혼을 두번 하시고 제가 친엄마의 얼굴을 한번도 못본거에

대해 한번도 부끄럽다고 생각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좋은건 아니잖아요..

그래도 여자친구 부모님께 말을 하는게 맞겠죠?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