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가입

지역쿠폰

베스트톡

부부 옷장 뒤지는 시어머니

  • 2019-07-26 11:37:24
  • 까불이
  • 조회수 16577
  • 댓글 17

안녕하세요

맞벌이 중이고 직장맘이에요
남편은 둘도 없는 효자구요
아 시아버지 안 계셔요.
제가 직장 다닌다고 시어머니가 두 딸을 봐줘요.
작은 아이는 8살이고, 큰 아이는 10살이에요.
네. 저랑 남편이 월말에 야근이라도 하면 단 한번도 아이들 목욕해준다거나, 학교 준비물을 확인해준 적 없고, 비 오는 날도 학교 교문 앞에 한번 가준 적이 없어 아이가 비를 쫄딱 맞고 울며 집에 오니 할머니는 드라마 보고 누워있었다 합니다.

두 딸 돌봐준다는 이유로 생활비를 남편 월급 통째로 5년을 주면서도 이혼을 못했고 결국 경제권 제가 갖고 있어요.
제가 알기론 결혼 전에도 남편 급여명세서 채로 가져가신 분인데 결혼하고 알았어요. 아이 생기기 전까진 서로 터치를 안해서 남편 돈을 전혀 몰랐는데 저를 호구로 알았는지 시어머니가 제 월급도 탐내는 걸 알고 발칵 뒤집어냈네요.
아직 손녀들 키워주는 값으로 남편 급여 절반은 생활비로 가져갑니다. (제 남편 20년차 공기업 다닙니다.) 그렇다고 손녀들 용돈 한번 준 적 없고, 슈퍼 데려가서도 과자 한 봉지 사준 적이 없습니다.

남편 사남매인데 모조리 효자입니다.
본인 엄마 불쌍하다고 땅을 치고 우는 형제이고요.
시누이 하나 있는 사람은 제가 담금 김치도 시어머니 앞장세워 당연하듯 가져가고, 다른 시집살이는 말도 못해요. 제가 시누이집 초대받아 설거지까지 하는게 너무 당연하듯 취급해서 남편이 한 소리하자 시어머니는 "새언니 있는 애가 설거지를 왜 해" 하더군요.

뒤에서 남편 조종하는 취급하고, 아들은 부모 버린 사람되고, 늘 고생하는 저만 나쁜 며느리입니다.

참고로 두 아이 3년동안 휴직쓰며 제가 키웠고, 나머진 유치원 보냈습니다. 근데 애들 보기 힘들다고 본인이 키웠다고 힘들어 늙는다고 안 아픈 곳이 없다며, 온 식구들 앞에서 죽는 소리 하시느라 저만 항상 손가락질 받습니다.

근데도 남편이 아이들한테 잘하고 아이들이 아이 아빠를 너무 좋아하는게 눈에 선해 그냥 아이 아빠라는 이유로 사과 받고 이해하고 넘겼는데 최근에 시어머니가 저 없을 때 부부 방을 뒤지덥니다. 항상 그랬을테지만 최근에 알았어요.

제 앞에서는 옷장이며 화장대며 뒤져 본 걸 들키면 안되는 걸 아시는지 뒤에서 남편 시켜다가 "옷장에 아범 속옷이랑 어멈 속옷 같이 두지 말라" "이렇게 정리해라" 하신다는 걸 최근에 알았어요.
도대체 남의 옷장에 있는 옷이랑 속옷을 왜 뒤져보는지 알 수가 없어요.

정말 10년동안 눈 감고 귀 감고 입 닫고 살았더니
홧병 도질 것 같습니다.
남편이 백날 빌고 잘해줘도 남아나질 않네요.
시어머니는 같은 아파트 바로 옆 동에 살고 있습니다. 

'
  
댓글 17
닉네임
날짜

댓글작성은 로그인 후 사용 가능합니다.
1/100
댓글작성은 로그인 후 사용 가능합니다.
1/100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베스트 유별난 시댁 [1] 햇니미 2020.02.12 481
베스트 시도때도 오시는 시아버지~ [6] 꽁핑 2020.02.10 518
174998 시월드톡 결혼하면 시댁에서 믿고 있는 신앙을 ... [8] 풀꽃. 2020.02.18 381
174987 우리아기자랑톡 떴다떴다 비행기 [8] 더블제이 2020.02.18 270
174844 우리아기자랑톡 식빵옷+_+ [9] 규르 2020.02.18 299
174770 우리아기자랑톡 우리딸 첫눈본날~^^ [6] 별달해 2020.02.17 289
174768 우리아기자랑톡 간식 배달이왔어요♡ [7] 백만돌이쭈니 2020.02.17 266
174764 우리아기자랑톡 눈이와서 신난 도남매^^ [10] 도도둘맘 2020.02.17 327
174754 우리아기자랑톡 땀이 나요! [7] 건빵엄마 2020.02.17 240
174735 우리아기자랑톡 선물이야~ [6] 맹어멈 2020.02.17 364
174543 시월드톡 시부모님 소일거리 [0] 신원스 2020.02.16 228
173832 시월드톡 시아버지 넘 체면을 안차리세요~ [6] 쿡쿡이맘 2020.02.10 342
173418 우리아기자랑톡 친구가 만들어줬어요:) [9] 규르 2020.02.06 295
173415 육아 정보톡 사랑해사랑해사랑해 [7] 쑥이엄마 2020.02.06 297
173397 여행 & 요리톡 오늘의유아식 : 배추쌈 삼겹살 북어국 [7] 오늘도엄청맑음 2020.02.06 284
173377 일상공유톡 에혀~ 열이 안떨어집니다 [9] 맹어멈 2020.02.06 333
173367 결혼생활톡 날도 추운데 따뜻한 국물 드세요~ [13] 재운맘 2020.02.06 300
173362 놀이/교육톡 ★밥전으로 놀이+식사 일석이조 [5] 뷰진 2020.02.06 268
173350 놀이/교육톡 일어나자마자 물감놀이 [6] 더블제이 2020.02.06 272
172934 우리아기자랑톡 에어팟 처음 껴본 아가들 [11] 엊님 2020.02.03 502
172919 임신/출산 공유톡 살빼면 이렇게 달라지는구나 [6] 윰댕 2020.02.03 552
172895 일상공유톡 영양제 챙겨먹기 귀찮지만 ㅠ [9] 기삼 2020.02.03 306
172806 육아 정보톡 누나 제발 나좀....ㅋㅋㅋㅋㅋ [4] 뷰진 2020.02.02 268
172511 결혼생활톡 육퇴 마무리 막걸리한잔했어요 :) [13] 오늘도엄청맑음 2020.01.30 354
171546 시월드톡 명절에 중국놀러 가려는데 우한 폐렴 ... [7] 전서방 2020.01.20 482
171130 우리아기자랑톡 쌀튀밥 [4] 또담뜬뜬 2020.01.16 327
171086 놀이/교육톡 ☆어린이잡지 과학잡지 아시나요? [4] 송삼공주맘 2020.01.16 381
171082 맘체험단 & 리뷰 ★자기주도이유식 스푼과 이유식그릇 !! [4] 작주 2020.01.15 283
171080 일상공유톡 ★ 설날에는 역시 한복^^ [9] 작주 2020.01.15 355
171068 여행 & 요리톡 ★ 후기이유식 간식 :) 파인애플두부스... [2] 작주 2020.01.15 247
171047 육아 정보톡 ☆에잇 잡아라 감기! 저리가 감기! [6] 꿀꿀빵빵 2020.01.15 270
171030 우리아기자랑톡 ☆스내포블럭 (부제 : 울 아들이 핵무... [2] 행복뉴이 2020.01.15 252
171023 우리아기자랑톡 ⭐️우리집에서 준비하는 설날 ,아기패션 [7] 꿀지 2020.01.15 271
171005 육아 정보톡 ☆아기 간식용 고구마빵! [5] 꿀꿀빵빵 2020.01.15 348
171002 여행 & 요리톡 ☆ 오늘의유아식 : 소고기미역국 보글... [8] 오늘도엄청맑음 2020.01.15 309
171001 육아 정보톡 ☆독감증상 감기 간호법. [1] 별달해 2020.01.15 292
170923 우리아기자랑톡 8시간통잠 박수ㅋㅋㅋ [8] 환뚱 2020.01.15 316
170915 육아 정보톡 ☆ 아이가 감기에 걸리면 전 이렇게 해... [0] 더블제이 2020.01.15 332
170886 우리아기자랑톡 뒤태미남?ㅋㅋㅋㅋㅋ [3] 뷰진 2020.01.14 249
170884 우리아기자랑톡 오늘의간식!! [5] 떠누맘 2020.01.14 266
170879 우리아기자랑톡 싹 다 ! 갈아엎어 주후세요~ 찌르기 춤 [10] 엊님 2020.01.14 413
170874 일상공유톡 ★주한이 첫 설날 준비! [7] 규르 2020.01.14 251
170861 여행 & 요리톡 ★아이와 호캉스-롤링힐스 호텔 [8] 특별한너구리 2020.01.14 242
170854 놀이/교육톡 ☆아기수영장&베카 즐기기 [2] 환뚱 2020.01.14 296
170790 일상공유톡 두손 가능! [6] 규르 2020.01.14 285
170755 우리아기자랑톡 뽀뽀 날리기 ~♡ [5] 엊님 2020.01.14 41
170733 우리아기자랑톡 고구마먹방! [6] 건빵엄마 2020.01.13 54
170683 우리아기자랑톡 딸기먹방~ :) [10] 맹어멈 2020.01.13 71
170654 우리아기자랑톡 아기의자 [6] 또담뜬뜬 2020.01.13 48
170633 시월드톡 시댁만 오면 배달음식~ 으~ [5] 빵또아요 2020.01.13 424

광명맘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