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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신혼집 준비중 맨날싸워요

  • 2019-08-05 15:10:08
  • 피곰하다
  • 조회수 36177
  • 댓글 6

내년에 결혼식인데 관사로 들어가야해서 예정날짜보다 먼저 혼수부터 넣고 있는 중입니다.

문제는 혼수가 아니라 저는 남원에서 거주중인게 아니라 다른지역에서 거주를 하고 있고 주말마다 남원에 와서

신혼집을 준비하고 있고 현재 제가 거주하고 있는지역에선 저는 항상 회사 근처에서만 자취를 하다보니까

차량이 전혀 문제 될게 없었어요

그런데 주말마다 남원에 와서 준비를 하려니 좀 힘이 부치더라구요 금요일에 퇴근하고 터미널에 가서 버스타고

남원까지 와서 택시타고 가려니 금액보다는 체력적으로 많이 소비되다 보니까

앞으로 신혼집에서 같이 살아도 직장과의 거리가 왕복 3시간이 안되서 당부간은 계속 다닐예정인데

차편시간이 문제기도 하구요 그래서 앞으로 아이도 낳고 살아야하니까 큰차로 신차를 뽑고

저에게 지금 타고 다니는 차량을 저에게 주겠다고 했어요 저도 좋은생각이라고 생각했었구요

저는 지금 당장 차량이 필요한데 언제쯤 줄수있냐고 물었더니 아직 신차가 안나왔으니 오면 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당황했지만 신혼집과 직장이 가까우니 도보나 자전거를 구입해서 왕복하고 저에게 차량을 일찍 주는것은

어떻겠냐고 물어봤어요 솔직히 예랑이는 직장과 집뿐이고 이외에 회식할땐 택시나 동료차를 타고 나갑니다.

대번에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가는것이 힘들다고 하더군요 신차가 나오려면 아직 몇개월이 더 남았고

저는 다음달이면 신혼집으로 이사할꺼구요 예랑이 직장은 걸어서 20분도 안걸립니다..

저는 고속도로 주행끝에 대략 직장까지 1시간정도 걸려요

이런문제로 다투다가 예랑이가 배려를 하는것처럼 자전거를 타고 다닐테니 저에게 자전거를 구매해 달라고 하더군요...

솔직히 혼수준비로 저에게는 어마어마한 돈이 충분나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에게 자전거를

구입해달라는 말에 기가차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럼 내가 타고 다니는 자동차 기름값 넣어줄꺼냐고 물었더니

말도 안되는 소릴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말도안되는 소리를 먼저했다고 하면서 또 2차전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업무상 오전외근을 하는경우가 있는데 그때마다 회사 과장님이 저를 태워서 회사로 돌아오시곤 하셨어요

그런데 그 과장님차를 타야할때마다 성격이 좀 게으르셔서 매번 저는 기다리기 일쑤였고

오늘 너무 더운 날씨속에 오전에 또 저는 30분이 넘는 시간동안 과장님을 기다렸습니다

결국 아무런 연락이 없으셔서 저는 택시를 타고 회사로 돌아와서 예랑이에게 이런일이 있었다

차를 얻어탈때마다 매번 늦어서 너무 힘들다 차가없으니 이런게힘들고 서운하다라고 했더니

그니까 왜 같이 타고 다니면서 그러냐고 얻어타고 다닌다고 본인에게 이야기 한적이 있냐고

저에게 쏴부치더라구요 아니... 힘들게 기다렸겠다고 날씨도 더운데 너무하셨다고 말해주는게 그렇게 어렵나싶고

나이 40넘은 과장님 차 가끔 타고 회사로 돌아오는게 그렇게 기분나쁜일인지 싶고 오전부터 서럽더라구요

솔직히 사진속에 지나가다 들른 동창 손가락만 나와도 남자랑 같이 만나면서 말안했냐고 해서 싸울까봐

남자의 남이라는 단어도 입속에 담고 살고 있어요 제가 성격이 이상한건가요?

두서 없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객관적인 시선으로 말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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