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맘카페

뜨거운 여름..방심하면 곰팡이는 자라난다

곰팽이 시러시러시러

곰팽이를 없애자!!

(곰팡이 무서우신분들

즐거운 식사중이신분들은

보지마세용 ㅎㅎㅎ )

즐거운 캠핑여행이후

집에 돌아와서 밀린 빨래를 하는데

발견된 곰팽이

아놔....저 곰팽이 너무 무서워해요

생기면 무서워서 확 다 버려버리는데..

신랑셔츠네요 -_-

신랑이 땀흘린 목부분을 타고 아주 잘 자라주었네요..

-_-

-_-

걍 버려버리려다가 신랑이 곰팽이 지워줘..라고 해서..

한번 지워보았답니다

지워지는거야? 곰팡이???

핫하다는 과탄산소다를 이용해서 지워보려고해요

집에 삼숙이가 없어...ㅠㅠ

* 준비물 : 곰팽이 핀 옷, 과탄산, 끓는물, 대야, 고무장갑

너만 믿는다..

귀차니즘 쟁이라 이런거 안하는데..

신랑이 한번 해보자고해서 ㅋㅋ 함께 시도해보았답니다

저렴하게 과탄산소다를 준비하고

대야에다가 옷을 넣어줬어요

물을 부글부글 끓이고

원래 과탄산을 뜨거운 물에 풀어서 쓰려했는데

그새를 못참고 과탄산 먼저 부어버렸..

괜찮아요... 대신 잘 풀어주시면 돼요

적당량을 곰팽이가 핀 부분을 집중적으로

뿌려줍니다

그리고 바로 끓는물 투하!!

끓는물에 화상입지 않도록 조심해서 부어주세요

곰팽이 죽이려다 소중한 우리피부가 아야할 수 있답니다

과탄산소다가 뜨거운물과 만나서 거품이 푸아아아~

보고 있으니 웬지 속이 시원해지는 기분

그래그래!! 곰팽이를 없애버려줘!!!

30분정도 담궈놓았는데

괜히 궁금해서 계속 들락날락했어요 ㅎㅎ

30분쯤 지나고 보니

오오!!

눈에 띄게 줄었어요!!

아싸~ 되는구나

근데 속시원하게 싹 사라지지 않았어요 -_-

모자라모자라~~!!!

그래서 어차피 아가들 육아하면서 신경안쓰고

내버려뒀어요..

2~3시간 된거 같은데

아가 재워두고 어디보자~~ 하면서 가서 봤더니

똭!! 지워짐 ㅋㅋㅋ

씐난다~

되긴되는군요 과탄산

징그러운 곰팽이 사라짐..

속 시원이 팍팍 삶으면 좋겠지만

여의치 않으신분들은

과탄산풀은 뜨거운 물에 담가두셔요

그래도 살아남았따 ! 하면 좀 비벼서 지워주세요

이제 물로 샥 행궈주고 다시 세탁하면 된답니다

곰팽이 박멸 성공!!

곰팽이 너무 무서워..

자주 빨아야겠어요..

뜨거운 태양이 싫다~!

여러분도 미리미리 곰팡이 안생기게 조심하세요 ^ㅁ^

생기면 과탄산 파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