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맘카페

2020년 새해가 밝은지도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구정이 다가오고 있어요~

며느리들을 명절이 다가오면 후덜덜~

워킹맘일 땐 정말 부담이 되었는데

지금은 일을 쉬고 있으니 부담이 없네요~

무엇보다 저는 복받은 며느리라

명절에 하는게 정말 없거든요~

제사를 지내는것도 아니고

따로 음식을 준비해야하는 것도 아니고~

종가집 이런것도 아니니

그냥 설날 모여서 하하호호 즐겁게 보내지요~

설날에는 우리 아이들이 예쁜 한복을 입고

새뱃돈을 받을 수 있어서 더 좋은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은 설날을 참 좋아한답니다 ㅎㅎ

그러니 제가 준비해야할 것 은 바로 아이들 한복이죠~

명절에 저희는 제사를 지내기 않고

일산 청아공원에 들렀다가 집으로 온답니다~

그래고 맛있는 식사를 하는것인데

남편이 워낙에 이런걸 잘해서

집에서 만들어먹지 않고 외식하는 분위기를 만들었어요 ㅎㅎ

이번 명절은 짧아서

남편이 시댁은 전주에 가서 설날을 보내고

설 당일에는 친정에 가자고 했더라고요

어머님은 좀 서운하실것 같은데......

저는 시댁에 가는게 맞다고 해도

남편이 워낙 고집이쎄서

하자고 하면 해야하거든요 ㅎㅎ

좋아해야하는거겠죠??? ㅋㅋ

동생네가 이번에 결혼하고 첫 명절이라고

친정에 가서 다같이 맛있는거 먹자고 ㅋㅋ

(동생네는 따지고 보면 제가 시누인데 ㅋㅋㅋㅋㅋ

안오는게 좋지 않을까요 ㅋㅋㅋㅋㅋ)

아무튼 이번 명절은

전주에는 시댁에가고

설 당일에는 친정에 가기로 결정한듯요 ㅎ

남편은 어찌보면 불효자일지도 ㅎㅎ

우리 아이는 예쁜 한복을 설빔으로 득템하고는

예쁘게 입고 세배연습중이랍니다 ㅎㅎ

설날이 기대되는건 어쩔 수 없나봐요 ㅎㅎ

새뱃돈 많이 득템하길~~

모두 즐거운 명절되세요!!